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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X3D 공식발표, 게임성능이 최대 +59% 향상! 등 주요 소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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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투자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인텔, 분산 GPU 특허 출원?

AI 가속 용도? 게임 용으로는 안 나올까?



인텔이 분산형 GPU 아키텍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차세대 가우디(인텔의 AI 연산용) 칩을 위한 포석 같지만, 아크 그래픽카드를 준비하는 인텔 입장에서는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애매한 성능을 최대한 높일 수도 있을 겁니다. 관련 소식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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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fox가 X에서 공개한 인텔 분산 GPU 기술 출원 내용


X에서 활동하는 Underfox(@Underfox3)는 인텔이 분산 GPU 아키텍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내용과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다이 안에 여러 GPU를 모아 하나의 패키징으로 구성하는 형태 같습니다. 그러니까 GPU 타일만 쭉 나열해서 붙이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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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나 엔비디아 또한 이것과 비슷하게 GPU를 병렬로 나열하는 구조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방식의 문제는 대규모 데이터를 어떻게 여러 개의 GPU에 매끄럽게 전달하고 오류 없이 처리 하는가 입니다.


AMD RDNA 3 아키텍처 기반 MCM도, 그리고 CPU 쪽에서는 AMD의 에픽 프로세서도 이 부분의 한계를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한 과도기적 제품이죠. 그리고 아직까지는 GPU가 여전히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것을 여러 개 연결하면 패키징 크기가 매우 커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과연 인텔이 이 특허를 가지고 미래에 어떤 GPU를 내놓을 수 있을까요? 인텔 천하를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도 관련 루머가 나오면 유심히 지켜보겠습니다. 






라이젠 9800X3D 정식 공개, 인텔 285K 게임에서 박살났다

인텔 285K는 게임에 따라 최대 +59%, 평균 +20%

7800X3D는 게임에 따라 최대 +20%, 평균 +8%

가격은 $479, 환율에 따라 약 65~75만 원 사이일 듯



AMD의 9800X3D가 정식 공개됐습니다. 루머로만 떠돌던 게임 성능의 실체를 오피셜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요점만 간단히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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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4090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을 경우, 9800X3D가 285K보다 평균 +20%, 일부 게임은 최대 +59%


공식 차트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AMD 주장에 따르면 그래픽카드를 RTX 4090으로 사용했을 때, 라이젠 9800X3D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보다 게임 성능이 평균 +20% 좋습니다. 


게임별로 보면 더 차이가 심한데요. 검은신화 : 오공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호그와트 레거시는 +26%, 스타필드 +31%, 워해머 스페이스마린2 +42%,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 +47% 까지 주요 최신 AAA급 게임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59%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차이입니다. 출시 후 직접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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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7900 XTX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을 경우, 9800X3D가 7800X3D보다 평균 +8%, 일부 게임은 최대 +26%


현존 최강의 게임용 CPU인 7800X3D와 붙어도 많이 향상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1% 차이에 불과하지만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11%, 워해머 스페이스마린2 +18%, 호그와트 레거시 +26% 등으로 게임에 따라 체감이 큰 경우도 있습니다. 테스트에 7900 XTX를 사용했는데 RTX 4090을 사용했다면 차이가 약간 더 컸을 수도 있어요.


가격은 $479로 결정됐는데요. $500을 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환율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국내 출시 가격이 만만한 제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글 작성일 기준으로는 우리 돈 약 66만 원에 달합니다. AMD가 국내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 유지를 위해 초기 가격을 좀 타이트하게 잡아 줬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좋은 제품도 가격이 비싸면 칭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0 달러 내면 윈도우 10 수명 1년 연장?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웃픈 소식



윈도우 11 운영체제가 등장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윈도우 10을 많이 씁니다. 윈도우 10은 게임도 잘 되고 빠릿하고 이미 오랫동안 검증 된 운영체제죠. 


그에 비해 윈도우 11은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아직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성능 면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구형 시스템은 TPM 때문에 애초에 윈도우 11 설치가 안 됩니다. 우회해서 억지로 설치하는 건 뭔가 개운하지 않죠. 


그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운영체제 지원을 2025년 10월까지만 한다고 발표하니 윈도우 10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슬슬 숨이 막혀 옵니다. 요즘은 업데이트를 제때 하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밀고 들어오는 악성 코드를 막기 어렵거든요. 데, MS가 윈도우 10 생명 연장의 꿈을 꾸게 해준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다만,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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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용 ESU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답답할 겁니다. 차기 운영체제로 사용자를 이동 시켜야 하는데 아직도 윈도우 10을 쓰는 사람들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열심히 홍보도 하고 윈도우 10 사용자 대상으로 윈도우 11 무료 업그레이드도 제공했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합니다. 그러니 최후의 수단으로 업데이트를 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서 B2B나 B2G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확장 보안 업데이트를 소비자들에게도 제공하는 것이겠죠. 소비자용 ESU 프로그램이라는데, 유료인 것은 좀 아쉽네요. 다행히 가격이 비싸진 않습니다. 30 달러에 1년 이용 가능하다네요. 약간의 돈을 내면 당분간은 윈도우 10을 그대로 쓸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지만 ROG 폰은 여전하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힙스터인데 너무 강력해!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 선택지는 사실상 갤럭시 아니면 아이폰 뿐입니다. 한 때 게이밍 스마트폰이 유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 죽었을 정도인데요. 해외는 아직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게이밍 스마트폰 끝판왕 에이수스 ROG 폰이 어느덧 9세대가 나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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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 강력한 게이밍 스마트폰 ROG 폰 9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19일 출시될 예정인 에이수스 ROG 폰은 퀄컴의 최신 하이엔드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씁니다. 해상도는 1080 x 2400 픽셀, 화면 주사율이 무려 185Hz 에 달하는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카메라도 꽤 강력한데요.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5000만 화소 표준 화각 렌즈, 13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500만 화소 사양의 접사 렌즈가 포함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5500mAh에서 5800mAh로 소폭 증가합니다. 스마트폰 치고는 상당한 용량이죠. 충전 속도도 65W로 빨라서 게임 중에 배터리가 문제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는 고스펙 Hi-Fi DAC을 탑재하고, 3.5mm 스테레오 단자까지 넣어줬습니다. LG가 모듈식 스마트폰이 아니라 이런 게이밍 컨셉의 스마트폰을 진작에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글 강우성 / news@cowave.kr

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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