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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난 5월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이다.
자세한 실적은 7일 공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넷마블은 3분기에 매출 6,473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2.6%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2.6%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게임별 매출 비중을 보면 지난 2분기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이번에도 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8%, 잭팟월드 8%, 랏차슬롯 7%, 캐시프렌지 7%, 레이븐2 6% 순이다. 이어서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이며, 해외 매출 비준은 77%다.
영업비용은 5,818억 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0.8%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28.3% 감소한 1,046억 원, 인건비는 0.8% 줄어든 1,791억 원, 지급수수료는 5.9% 감소한 2,249억 원이다. 가장 감소폭이 큰 쪽은 마케팅비다.
넷마블은 작년 3분기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까지 신작 3종을 냈다. 반면 올해 3분기에는 주요 신규 타이틀이 없었다. 넷마블 도기욱 CFO는 올해 3분기 마케팅비에 대해 "대형 신작 부재 및 효율적 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작 공백으로 마케팅비가 줄어든 것이 비용 감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흑자전환으로 확보한 자금 활용에 대해 도기욱 CEO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 주주환원, 재무구조 개선을 포함해 리소스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다양하게 검토해야 한다. 특히 주주환원 부분은 연말을 앞두고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잡히면 다시 한 번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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