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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종결자 라이젠 9 9950X3D 공개 임박 등 주요 소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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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투자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3D V-캐시 올린 라이젠 스레드리퍼가 나올까?

나온다면 가격도 성능도 말도 안 되는 물건이 될 듯. 다만 가능성은 낮다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 가장 많은 코어를 제공하는 강력한 제품이죠. 이젠 스레드리퍼-프로가 되면서 격까지 벽이 되어서 데스크톱 프로세서라고 하기 애매한 물건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차기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에 대한 떡밥이 나와 화제입니다. 소문의 출처는 에이수스 Pro WS WRX90E-SAGE SE 보드의 사용자 매뉴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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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수스 Pro WS WRX90E-SAGE SE 메인보드 사용자 매뉴얼에 있는 3D V-캐시 항목


에이수스 Pro WS WRX90E-SAGE SE 메인보드 사용자 매뉴얼에는 놀랍게도 ‘3D V-캐시’ 항목이 있다고 합니다. 옵션에는 자동[Auto]부터 비활성[Disable], 1스택[1 stack], 2스택[2 stack], 4스택[4 stack]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3D V-캐시를 탑재한 라이젠 스레드리퍼 X3D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줍니다. 


다만 이전 세대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3D 캐시를 탑재한 스레드리퍼는 안 나왔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스레드리퍼 X3D 버전이 나온다면 그건 사실상 초 고가의     문에 라인업 기강(?) 관리 차원에서 보면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일입니다.







올해 중에 지포스 RTX 50 공개 가능성 있다는 루머 등장



엔비디아는 자사의 차세대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공개할 때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공개할 때는 젠슨 황 회장의 저택 내에 있는 오븐에서 그래픽카드를 꺼내 들었고, RTX 40 시리즈는 가상 공간에서 신제품을 공개했죠. 그런데 RTX 50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9월 즈음에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시기적으로도 이미 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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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pite7kimi가 말합니다. ‘블랙웰 코밍쑨’


하지만, 이 루머라면 어떨까요? X에서 활동하는 유명 팁스터 kopite7kimi(@kopite7kimi)는 조만간 지포스 블랙웰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멘션을 남겼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만, 저렇게 단언 하듯이 말하는 거라면 정말로 올해 중에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RTX 40 슈퍼(Super) 시리즈 공개할 때처럼 이미지만 띡 공개할 가능성도 있지만요.


커뮤니티에서는 올해에는 짧은 티저 영상만 공개하고, 진짜는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회장이 들고 나올 거라는 의견이 대세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팁스터의 발언이 꽤 자신감 넘쳐 보이는 것이 자꾸 눈에 거슬리네요. 


참고로 지포스 블랙웰(RTX 50시리즈)는 RTX 5090이 굉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RTX 5080은 5090의 약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전세계 커뮤니티의 불만은 따 놓은 당상인데요. 실제로는 어떨까요? 빨리 공개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진짜 종결자 라이젠 9 9950X3D 공개 임박

1컴 게임 방송의 신이 온다



AMD 라이젠 7 9800X3D가 공개됐습니다. 3D V-캐시 메모리를 연산 유닛 위가 아니라 아래에 배치해서 성능은 물론, 냉각 효율까지 좋다는 것이 소비자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9800X3D는 8 코어다 보니까 게임에서는 좋지만 다용도로는 활용도가 아쉽다는 반응도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AMD가 '진짜 종결자' 16 코어 기반 9950X3D를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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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torioBox 벤치마크에 등장한 라이젠 9 9950X3D의 성능


FactorioBox 벤치마크에서 등장한 제품이라는데 당당하게 라이젠 9 9950X3D라는 이름이 적혀 있네요. 성능을 보면 654.9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라이젠 7 9800X3D가 553.7점인데 그것보다 거의 20% 높은 성능입니다. 멀티코어 자원을 다 활용하는 게임에서는 훨씬 우수한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똑같은 16코어 기반인 라이젠 9 7950X3D가 427.5점입니다. 


다만 가격도 엄청날 텐데요. 라이젠 7 9800X3D가 479 달러에 책정되고 75~80만 원에 팔리고 있으니, 라이젠 9 9950X3D는 699 달러 혹은 799 달러에 나와서 가격은 백만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할 제품이니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 같네요. 





라이젠 AI 9 HX 370 넣은 게이밍 UMPC 등장

로갈리/리전고 긴장하고 있나?



게이밍 UMPC(게이밍 핸드헬드) 제조사가 선호하는 CPU 중 하나가 라이젠 Z1 익스트림일겁니다. 아니면 라이젠 7840, 8840 계열(U, HS 등)을 쓰기도 합니다. 내장 그래픽 성능이 좋기 때문이죠. 그래서 Z1 익스트림, 7840, 8840을 탑재한 UMPC가 최고급 제품으로 여겨졌는데요. 이제 더 좋은 제품이 생겼습니다.  능이  화된  AI 300 즈를 탑재한 UMPC가 등장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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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 AI 9 HX 370 프로세서가 탑재된 원엑스플라이(OneXFly) F1 프로


라이젠 HX 370을 탑재한 제품을 제일 먼저 찍어낸 제조사는 원엑스플라이(OneXFly)입니다. OneXFly F1 Pro 라는 기기인데요. 이게 초 고사양 게임인 검은신화 : 오공을 58 프레임으로 구동 시킬 정도로 성능이 좋다고 합니다. 


깡성능은 아니고 AFMF 2 같은 프레임 보정 기술을 적용해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리얼5 엔진 기반의 고사양 게임을 60 프레임 가까이 뽑는다는 건 보통 대견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능은 좋지만 전력 효율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도 있다네요. 라이젠 Z 익스트림 계열은 UMPC 플랫폼에 최적화가 이뤄지면서 전력 효율 기능을 더 강화했는데, 라이젠 AI HX 370은 노트북을 겨냥해 만들었기 때문에 전력 효율 최적화가 덜 됐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ROG Ally Z1 Extreme 같은 제품이 오래 써봐야 2~3 남짓이니까, 원엑스플라이 F1 프로는 그보다 배터리가 더 빨리 소진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물론 UMPC 배터리가 좀 빨리 닳아도 실생활에서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는데요. 저도 ROG Ally, Legion Go, MSI Flow까지 주요 UMPC들을 다 써봤지만, 주로 운전 쉬는 날 지하철 출퇴근 용도로 쓰거나. 집에서 잠들기 전에 잠깐 손에 쥐는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각 잡고 게임 할 때는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독(Dock)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그냥 데스크톱으로 게임을 하니까요.



글 강우성 / news@cowave.kr

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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