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빛낸 최고의
아이템은 무엇일까. 미디어잇이 캠퍼스라이프와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캠퍼스라이프
대학생 체험단을 대상으로 ‘2012년을 빛낸 최고의 아이템’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체험단 가운데 957명이 참여했으며 노트북, 카메라, 스마트폰 등 IT기기 등
총 1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맞짱 대결에서 선정된 최고의 아이템을
통해 올 한 해 각 부문별 이슈를 되돌아 본다. <편집자주>
<외장하드 부문>
삼성전자 SSD 830 시리즈 |
인텔 SSD 330 시리즈 | ||||||||||||||||
삼성전자 SSD 830 시리즈는 현재 SSD 시장에서 약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삼성전자에서 자체 제작한 컨트롤러와 토글 메모리를 탑재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며, 가격대비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 최대 8만 IOPS의 4K 랜덤 읽기 속도와 3만 IOPS의 랜던 쓰기 속도(128GB 기준)를 자랑하며, 삼성 SSD 매지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SSD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MTBF(평균 무고장 시간)은 150시간이다.
제품 주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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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SSD 330 시리즈는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와 인텔 25nm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최대 22,500IOPS의 4K 랜덤 읽기 속도와 33,000IOPS의 랜덤 쓰기 속도(120GB 기준)를 자랑한다.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인텔 툴박스 3.0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SSD를 장시간 써도 속도 저하 없이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트림 기능, 시스템 정리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디스크 스마트 기능 등 유용한 기능들이 다수 탑재됐다.
제품 주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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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 : 삼성전자 830 시리즈의 압도적 승리
설문조사 결과 총 957명 중 707명인 73.9%가 삼성전자의 830 시리즈를, 250명인 26.1%가 인텔의 330 시리즈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삼성전자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함께 현재의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830 시리즈 SSD는 토글 DDR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해 컨트롤러와 캐시 메모리를 모두 삼성전자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넣었다. 그만큼 내구성과 안정성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점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이다. 게다가 메모리 반도체를 선도하는 업체로써 가격 면에서도 우위를 보여줘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SD의 대명사가 된 삼성전자 830 시리즈
지난 2010년 S470 시리즈로 SSD 시장에 처음 발을 디딘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선도 업체 답게 모든 부품의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무기로 빠른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타 업체들이 컨트롤러의 오류 문제로 고전을 할 때, 830 시리즈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판매 신장을 거듭하며 SSD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 여기에 최근 한층 개선된 성능과 펌웨어를 갖춘 840 시리즈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1위 업체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워낙 많은 업체들이 SSD를 내놓고 있어 장담은 힘든 상황이지만, 추세대로 라면 당분간은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삼성전자 830 시리즈는 SSD 시장의 전설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눈에 보이는 속도보다는 특유의 안정성과 수준높은 A/S, 가격대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출시한 840 시리즈 역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830 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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