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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구성과 가격 갖춘 다나와 30만원대 표준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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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PC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가격대를 고르자면 아마 30~40만원 대일 것이다. 물론 이 가격대의 PC가 평소 사용 빈도가 높거나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사양이지만, 웹서핑이나 가벼운 캐쥬얼 온라인 게임 정도만 하는 유저들에게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가장 적당한 가격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최근 게임 유저들이 늘면서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60만원 대 이상의 PC를 구매하는 유저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사람들은 30만원 대로 부족함 없는 PC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알찬 부품으로 구성된 다나와 30만원 대 표준 PC라면 웹 서핑과 간단한 문서 작업 위주로 PC를 사용하는 주부나 부모님, 직장인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스펙표>

AMD A4 5300 (트리니티) (정품)

ASRock FM2A75M-DGS R2.0 에즈윈

4GB / TeamGroup DDR3 4G PC3-12800

Seagate 500GB Barracuda ST500DM002

잘만 ZM-T1

잘만 ZM500-LE

 

 

AMD에서 내놓은 'A4 5300'은 CPU 안에 GPU가 내장돼 있는 APU로 현존하는 6만원 대 보급형 프로세서 중 그래픽 성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4 5300'은 듀얼 코어를 탑재한 제품으로 32nm 공정으로 만들어져 전력 소모량이 적다. 또한 3.4GHz의 클럭을 갖췄으며, 터보 코어 기술이 적용돼 상황에 따라 최대 3.6GHz 클럭으로 작동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내장 GPU인 AMD HD7480D다. 이는 웬만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못지 않은 높은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고, 추가로 AMD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 듀얼 그래픽 기술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그래픽 코어 기술을 활용해 AMD APP 가속화 기술을 지원하며, TDP도 65W로 낮은 편이어서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애즈락의 유통사 에즈윈이 내놓은 'ASRock FM2A75M-DGS R 2.0'은 FM2 소켓의 AMD 프로세서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Micro-ATX 타입의 규격으로 만들어져 슬림PC를 꾸미기에도 적당한 이 제품은 AMD의 최신 A75 칩셋을 사용한다. 2개의 DDR3 타입 메모리 슬롯을 달아 PC3-19200 OC (2,400MHz) 메모리를 총 32GB로 구성할 수 있다.

 

PCI-Express 2.0 X16 슬롯 1개와 PCI-Express 2.0 슬롯 1개가 장착돼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어 추가 성능 향상도 가능하다. 여기에 6개의 SATA 6Gb/s 포트를 마련해 스토리지나 ODD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확장할 수 있고, USB 3.0 헤더 1개와 백패널 포트 2개가 달려있는 등 호환성이 좋다. 이밖에 DVI와 D-SUB 등의 그래픽 출력 단자를 탑재했고, 6채널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최근 팀그룹 메모리의 인기가 대단하다.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무기로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줬던 메모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30만원 대 표준PC에도 '팀그룹 DDR3 4G PC3-12800'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JEDEC 규격을 준수해 만들어진 4GB 용량의 DDR3 메모리로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한다. 호환성이 좋아 DDR3 플랫폼의 어느 PC에서도 안정적인 보습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여느 제품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조립PC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토리지로 '씨게이트 500GB 바라쿠다 ST500DM002'를 사용했다. 최신 SATA 6Gb/s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이 제품은 16MB의 버퍼 메모리 용량과 7200RPM의 회전수로 보급형 PC로써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500GB의 넉넉한 용량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씨게이트의 SmartAlign 기술로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 비정렬 상태에서도 드라이브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PC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케이스로 국내 기업 잘만이 내놓은 'ZM-T1'을 사용했다. 미니타워 타입의 이 제품은 작은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서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ATX 타입의 파워서플라이를 지원하고, Micro-ATX와 Mini-ITX 타입의 메인보드를 쓸 수 있다. 무엇보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대 290mm 크기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고, 5.25인치 베이 1개와 3.5인치 베이 2개, 여기에 하단에 추가로 2.5인치 SSD 장착 베이 1개가 있어 폭넓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뒷면에 92mm 쿨링 팬이 달려 있고, 상단과 옆면에 각각 2개, 앞면에 1개를 추가할 수 있는 등 최상의 쿨링 능력을 보여준다. 사용자를 고려해 HDD와 SSD를 간편하게 동시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으며, 앞면과 하단, 상단에 각각 먼지 필터를 달아 먼지 유입을 방지한다.

 

 

 

PC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워서플라이로 정격 500W 출력의 ATX 제품인 '잘만 ZM500-LE'를 사용했다. V2.3 규격으로 만들어진 '잘만 ZM500-LE'는 20A의 듀얼 +12V 채널을 사용해 주요 부품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며, 120mm의 저소음 쿨링팬을 달아 시원하면서도 조용한 PC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장치도 빠짐없이 갖췄다. OVP와 SCP, UVP, OPP 등의 안전장치를 갖춰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PC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TWO FORWARD 스위칭 회로로 스위칭 손실을 줄였다. 또한 다양한 케이블로 확장성을 높였고, 그린IC와 RoHS, ErP 2010 Lot6 등 친환경 기술을 빠짐없이 적용해 안심하게 쓸 수 있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케어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 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다나와 리포터 이진미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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