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다나와 표준 노트북
다나와가 추천하는 9월의 표준 노트북은 ‘데스크노트’가 많다. 레노버에서는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게이밍 노트북이, 나머지 메이커에서는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 노트북이 리스트업됐다. 언제나 그렇지만 노트북을 구입할 때는 항상 용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성능과 가벼움 두 가지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이 있지만 비싼 것이 흠이다.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
레노버 ThinkPad Twist S230u 3347-A13
레노버가 만든 ‘씽크패드 트위스트 S230u’는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서로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평상시 노트북으로 쓰다가 화면을 휙 돌려 접으면 태블릿PC가 되는 형태다.
노트북이지만 태블릿PC로도 써야하기 때문에 가벼워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무게는 1.58Kg로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간간히 들고 쓰는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다. 태블릿PC로도 쓸 수 있다. 운영체제로 ‘윈도8’(Windows 8)이 채택됐으며, 멀티 터치 입력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도 기본이다.
다양한 각도로 바라봐야 하는 제품 특성상, 화면은 IPS방식 광시야각 패널이 들어갔으며, 잦은 터치와 야외 사용을 고려해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로 화면을 보호한다.
스토리지는 24GB SSD와 500GB의 하드디스크가 결합한 SSHD를 쓰며, 메인 메모리는 기본 4GB를 제공한다. 가격은 80만원대.
"하스웰 탑재한 Full-HD 데스크노트"
LG전자 XNOTE 15ND530-PX7DK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i7-4702QM/ 2.2GHz)을 탑재한 LG의 최신 데스크노트다. 화면은 15.6인치 크기를 지녔으며 해상도는 Full-HD(1920 x 1080)다. LG가 만들어서일까? 패널은 광시야각 IPS 패널이 들어갔다.
데스크톱 PC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만큼 그래픽 프로세서도 별도로 장착하고 있는데, 지포스 GT 745M을 사용한다. 그래픽을 위한 별도의 2GB용량 메모리도 제공된다. 그래픽에 비해 메인 메모리는 다소 빈약한데 기본 4GB를 제공한다. 넉넉하게 쓰기 위해서는 구매 후 소비자가 직접 메모리를 증설하는 것이 좋다. 스토리지는 1TB용량 하드디스크를 장착했다. 하지만 SSD 속도에 길들여져 있다면 추가로 SSD를 장착해 쓰길 권한다.
‘XNOTE 15ND530-PX7DK’는 130~150만원대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 그래픽 프로세서 추가 가능한 게이밍노트"
레노버 ideapad Y510P YB03072436
레노버가 만든 ‘게임을 위한 노트북’이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4세대 쿼드코어 i7(4700MQ) CPU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프로세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 750M, 그리고 별도의 그래픽 메모리로 2GB가 들어있다.
놀라운 점은 ‘울트라 베이’라 불리는 확장 슬롯을 통해 그래픽 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포스 GT 750M을 두개 달아 SLI로 묶어 더 빠르게 게임을 구동시킬 수 있다. 돈은 좀 들겠지만 노트북으로 파워풀한 게임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겐 구매욕을 자극하는 노트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능이 좋은 만큼 디스플레이도 Full-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리고 스피커 역시 하만의 JBL스피커를 넣고 돌비 홈시어터v4 기술을 적용해 고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게임에서는 가상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20만원대.
"내 별명은 '인민에어2'"
한성컴퓨터 U34X ForceRecon 2350 (mSATA 120GB)
애플 맥북에어를 닮은 13인치급 울트라북이다. 두께는 18mm, 무게는 1.39Kg로 야외에서 쓰기 좋고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래 노트북을 쓸 수 있다.
스토리지는 mSATA방식 SSD가 제공되며 용량은 120GB다. 메인 메모리는 저전력 DDR3L 방식을 사용하며 용량은 4GB가 제공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366 x 768로 다소 아쉽다. ‘인민에어’로 불리는 기종인 만큼 가격은 7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AMD A6 쓴 저렴한 데스크노트"
도시바 Satellite C50D-A PSCFYK-002001
‘Satellite C50D-A PSCFYK-002001’는 AMD A6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노트다. 15.6인치 크기의 화면이지만 가격 문제로 해상도는 1366 x 768에 그쳤다. 프로세서는 A6-5200을 쓰고 있으며 동작 속도는 2GHz다. 프로세서 자체에 그래픽 코어가 내장돼 있는데 HD8400급이 들어있어 왠만한 게임은 만족스럽게 구동할 수 있다.
메인 메모리는 기본 4GB를 제공하는데, 보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증설이 필요하다. 가격은 50만원 초반대다. 운영체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삼성의 저렴한 데스크노트"
삼성전자 아티브북2 NT270E5V-KD3S
‘아티브북2 NT270E5V-KD3S’은 50만원대 데스크노트다.
가격에 제품을 끼워 맞춘듯한 느낌이 강하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3세대 코어 i3(3120M)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메인 메모리는 4GB를 기본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366 x 768 해상도이며 화면 크기는 15.6인치다.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를 제공하며, 용량은 500GB다. 이 밖에도 DVD ODD가 달려있다. 운영체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별도 구매해 설치해야 된다.
"40만원에 만나는 11인치급 노트북"
에이수스 X200Ca-KX010
40만원에 만나는 11인치급 경량 노트북이다.
이 제품 역시 저렴한 가격이 무기여서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듀얼코어 셀러론(1007U)를 탑재했다. 메인 메모리 4GB에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 방식으로 500GB가 제공된다.
장점은 가볍다는 것. 1.2Kg이라 들고 다니는 데 부담이 적다. 운영체제는 기본 제공하지 않으므로 별도 구매해야 한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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