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나와 표준 노트북
10월 다나와가 추천하는 표준노트북은 마지막 단 한 제품만 제외하고 모두 인텔의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를 얹은 노트북이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부터 긴 배터리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 업무용 노트북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군에서 선발됐다.
“하스웰 탑재한 데스크노트”
한성컴퓨터 P54-GA740 (500GB)
한성컴퓨터가 만든 ‘P54-GA740’는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탑재한 15인치급 노트북이다. 무게는 2.4Kg으로 데스크노트 범주에 속한다.
‘P54-GA740’에는 2.5GHz 속도를 지닌 인텔 i5-4200M CPU와 그래픽 처리를 위해 별도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740M을 탑재하고 있다. 메인 메모리는 4GB, 그래픽을 위해 별도로 2GB 용량의 DDR3 메모리를 지니고 있다. 이 정도 스펙이면 웹 서핑 등 일반적인 용도 외에도 왠만한 게임은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셈이다.
‘P54-GA740’은 멀티부스트라는 확장슬롯을 제공하는데 빠른 SSD 또는 추가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데 편리함을 제공한다. ‘P54-GA740’의 가격은 500GB HDD 탑재 모델을 기준으로 68만원 수준이다.
“깔끔한 디자인의 팔방미인”
LG전자 XNOTE 13Z930-GH60K
LG전자가 만든 ‘XNOTE 13Z930’은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탑재한 울트라북이다.
하스웰(i5-4200U/ 1.6GHz)로 인해 1.5배 가량 늘어난 배터리 라이프와 1.15Kg의 가벼움, 그리고 IF디자인상에 빛나는 깔끔한 디자인 등 단점을 찾기 어려운 잘 만들어진 휴대성 중시 노트북이다.
화면은 13인치 크기에 Full-HD(1920 x1080)를 구현해 세밀한 화면 표시와 함께 넓은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메인 메모리 용량은 4GB이며, 스토리지는 SSD를 사용하며 용량은 128GB다. 가격은 130만원수준.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날렵한 몸매와 무게 지녀”
MSI GS70-i7 Stealth (1TB)
‘GS70-i7 Stealth’는 성능을 중시하는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17인치급 노트북치고는 21.8mm의 얇은 두께와 2.6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4세대 i7-4700HQ(2.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처리를 위해 엔비디아의 지포스GTX765M과 데이터 전송폭이 넓은 GDDR5 방식 그래픽 전용 메모리 2GB도 함께 들어있다. 메인 메모리 용량은 16GB로 부족함이 없다.
키보드는 게이밍기어 전문 업체로 유명한 ‘스틸’ 브랜드의 키보드가 장착돼 있으며 키 아래쪽에서 다양한 색상의 빛을 낼 수 있는 LED도 달려있다. 사운드는 사운드블래스터의 기술을 사용해 게임에서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디스플레이는 17.3인치 크기에 Full-HD(1920 x 1080) 해상도를 제공하는 패널이 장착돼 있다. 스토리지의 경우 기본적으로 1TB 용량 하드디스크가 제공된다. 더 빠른 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레이드 구성이 가능한 mSATA SSD 슬롯 2개가 탑재돼 있다.
“씽크패드 브랜드의 단단한 포터블 노트북”
레노버 ThinkPad X240s 20AJ-A00LKR
‘ThinkPad X240s’은 씽크패드 브랜드를 단 휴대성을 중시한 노트북이다.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탑재해 배터리 라이프를 늘린 것은 물론 1.26Kg의 가벼운 무게와 17.65mm의 슬림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씽크패드’ 브랜드 노트북인만큼 내구성도 뛰어나다. 몸체를 고강도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강도는 높이면서도 무게는 줄였다. 디자인 역시 전통적인 씽크패드의 외모를 엿볼수 있으며 ‘빨콩’이라 불리는 트랙포인트도 건재하다. 다만 윈도8을 운영체제로 하는 만큼 터치패드의 크기가 커졌는데 이는 전체 노트북의 트랜드이기도 하다.
‘ThinkPad X240s’에는 인텔 i3-4010U 프로세서에 DDR3방식 4GB용량의 메인 메모리가 탑재돼 있다. 스토리지는 500GB용량의 하드디스크가 기본 제공되는데, 더 높은 데이터 입출력 성능을 원할 경우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장착하면 된다. 가격은 120만원수준.
“하스웰 최상위 그래픽코어 얹은 노트북”
한성컴퓨터 X44-BossMonster Ultra (mSATA 128GB)
한성컴퓨터가 판매하는 ‘X44-BossMonster Ultra’는 GT3e 그래픽 레벨에 해당하는 아이리스 프로그래픽 5200코어를 내장한 인텔 ‘i7-4750HQ’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14인치급 노트북이면서도 1.7Kg의 경량을 자랑하며, 성능 또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CPU는 프로세서에 고속 ‘eDRAM’과 ‘아이리스 프로 5200’(Iris Pro HD5200)을 하나의 CPU에 묶은 인텔의 4세대 i7-4750HQ CPU를 탑재했다. 아이리스 프로 5200은 하스웰 세대 CPU 중 가장 높은 레벨의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MVA방식 광시야각 패널이 들어갔다. 해상도는 Full-HD(1920 x 1080)다. 스토리지는 mSATA방식의 SSD가 제공되며 용량은 128GB다. 메인 메모리의 경우 8GB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CPU의 열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킬 수 있는 듀얼 쿨링 시스템을 갖춘 점도 이 노트북의 특징 중 하나다. 가격은 120만원수준.
“따지지마! 39만원이야”
ASUS X451CA-VX017D
10월 표준노트북 중 유일하게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은 노트북이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듀얼코어 CPU인 팬티엄 2117U가 탑재됐다. 속도는 1.8GHz다. 메인 메모리는 DDR3 방식이며 4GB가 제공된다. 스토리지는 500GB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급이지만 해상도는 1366 x 768로 낮은 편이다. 노트북 무게는 1.92Kg으로 낮은 성능에 비해서는 무거운 편이다.
에이수스의 ‘X451CA-VX017D’의 세일즈 포인트는 ‘저렴함’이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39만원수준으로 낮은 성능으로부터 오는 단점을 저렴한 가격으로 상쇄시키는 제품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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