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메카 > 메카리포트 > 기행] 과거 우리들에게 알려진 잊혀진 땅의 모습은 황폐하고 쓸쓸한 모습의 척박한 사막이었다. 그러나 세나리온 의회의 임무를 받고 잊혀진 땅을 정화하는 수호자 마란디스의 노력으로 사막에 조금씩 생명이 싹트기 시작했다. 코도 무덤 근처에 조그만 숲이 생기고 모래뿐이던 대지에 녹빛을 띤 새싹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잊혀진 땅에 긍정적인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켄타로스 일족의 신변에 불타는 칼날단에 의한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틈으로 들어온 해수를 따라 나가들이 육지 깊숙이 침투해왔다. 오늘은 지난 번 페랄라스의 변화에 이어 잊혀진 땅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잊혀진 땅에 들어서면 곧바로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윌로우’가 살고 있던 오두막 근처에 조그만 숲이 생긴 것이다. 갈라진 땅과 모래뿐이던 이 장소에 숲이 생기자 일대에 살고 있던 번개 도마뱀들도 혈색(?)이 돌아온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윌로우의 오두막에서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코도의 무덤이 있는데, 과거 이곳은 썩어가는 코도의 뼈와 ‘공포의 대머리수리’가 어우러져 정말 ‘무덤’ 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어필하는 장소였다. 그러나 작은 숲에서부터 시작된 녹지대가 이곳도 뒤덮어 무덤의 으스스한 분위기가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그리고 녹지대 탓인지 코도의 뼈에서 더 이상 사골을 우려낼 수 없어서인지 공포의 대머리수리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코도의 무덤 중앙을 기준으로 10시 방향으론 지진의 여파로 지반이 갈라졌는데 이곳으로 유입된 해수를 따라 나가들이 들어왔다. 다행히 지대가 높고 메마른 탓에 나가들은 물가 근처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해수가 들어온 틈을 따라 장막의 바다 쪽으로 이동하면 호드 진영의 임시 거처를 하나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너머 살데리스 해안에는 과거에 없었던 섬이 하나 생겨났다. 섬이 솟아난 물 속엔 원래 ‘사나운 모래톱 게’와 ‘마른 껍질 마크루라’가 살고 있었지만 이제 살데리스 해안에선 나가들 밖에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다시 육지 쪽으로 올라와 켄타로스 ‘마그람’ 일족의 야영지로 가보았다. 마그람일족은 야영지 동쪽에 숨겨진‘동트는 협곡’의 ‘불타는 칼날단’의 공격을 받아 모두 전멸한 것으로 보인다. 마그람 일족의 야영지를 뒤로 하고 동트는 협곡으로 들어가보니 전에 없던 ‘파멸의 수호병 파수꾼’ 등이 새로 등장한 것을 미뤄보아 불타는 칼날단이 잊혀진 땅에서 세력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글_정성길 기자(중년머피,blaze64@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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