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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2, 모바일게임으로 완벽 컨버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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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는 모바일게임업체인 씨크라프트와 네오넷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용 ‘프린세스 메이커 2’를 지난 7월 24일부터 SKT, KTF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한국후지쯔를 통해 이미 국내 PC게임시장에서도 이름을 날린 인기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악마를 물리친 용사가 열 살짜리 소녀를 얻어 키우며 다양한 일을 경험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예쁜 캐릭터와 함께 대리만족의 기회를 극대화시킴으로서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모바일용으로 제작된 ‘프린세스메이커 2’는 최대한 원작에 가까운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 게임은 기본 스토리 중 무사수행 등의 일부 이벤트를 제외하고 원작에서 제공되는 70여가지의 엔딩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 아르바이트 등 양육과 관련된 모든 메뉴가 제공된다.

게임은 011/017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Nate접속 -> 게임Zone -> Top 20 & New게임 -> 다운로드 New게임’순으로, 016/018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MultiPack접속 -> 모빌샵 -> 따끈따끈 새 게임’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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