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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새 모니터로 바꿔 보세요" 12월 표준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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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다나와 표준모니터

 

벌써 2013년의 마지막 달이 됐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연말 대목 시장을 노려 세일이 한창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 여파가 최근 국내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그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세일 품목과 폭이 넓어진 듯 하다. 모니터의 경우 미국과 가격을 비교해도 그리 큰 차이가 없다. 물론 1000달러가 넘는 대형TV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국내에서 폭리를 취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12월 겨울을 맞아 국내 판매 중인 좋은 모니터들로 한번 갈아타보는 것은 어떨까?

 

 

‘Made in Korea’ 잘만이 만든 모니터

잘만 TRIMON TM230W PLS 무결점

 

잘만이 만든 23인치 크기의 Full-HD 모니터다. PLS방식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IPS 방식과 비슷한 화면 특성을 보여준다. 기본 명암비는 1000:1이며 동적 명암비는 500만:1이다.

 

단점은 응답속도인데 GTG 기준 12ms다. 타사 제품이 5~8ms 제품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조금 느린 감이 있다.

 

디자인은 깔금하다. 제조사가 ‘Made in Korea’라고 주장한 탓인지 모양도 마감새도 빼어나다. 최근 중소기업 제품 중에 디자인 좋은 화이트 컬러 모니터를 찾고 있었다면 ‘TRIMON TM230W’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표준모니터 단골 손님’

알파스캔 AOC 2757 IPS LED 무결점

  

알파스캔이 판매하는 AOC 모니터다. 다나와에서는 몇 번이고 표준 모니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추천 제품으로 여러 번 이름이 오른 모니터로 믿고 사도 문제가 없을 만큼 퀄리티를 보장한다.

 

디자인은 베젤리스를 추구하고 있어 화면을 끄면 베젤과 화면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렵다. 모니터 후면도 깔끔하게 마감됐고 받침대도 고급스럽다.

 

모니터는 IPS방식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1920 x 1080 Full-HD다. 응답속도는 5ms로 빠른 편이다.

 

 

 

“애플 제품을 닮은 좋은 화면 품질을 지닌 모니터”

Achieva Shimian QH2700-IPSMS DP 썬더볼트 엣지 무결점

 

이 모니터 역시 과거 다나와 표준모니터로 선정된 바 있다. 외형은 앞면이 애플 아이맥을 닮아 있고 패널이 애플 아이맥에 채용되는 것과 같다는 것이 특징이다.

 

패널 성능이 좋아 중소기업 제품이지만 조금만 컬러를 손보면 전문가가 사용해도 문제없을 만큼 화면 퀄리티를 제공한다. 간혹 제품 완성도에 대한 클레임이 게시판을 통해 발견되지만 판매측이 성의 있게대응해 준다. 적정 가격에 좋은 화면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모니터다.

 

 

 

“삼성의 TV 겸용 27인치 모니터”

삼성전자 T27C370KD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30만원 초반대 가격의 27인치 모니터다. 패널은 PLS방식의 광시야각을 채용해 IPS방식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하지만 삼성이 직접 손을 대서인지 동적명암비 부분에서 ‘무한대:1’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쓰고 있다.

 

이 모니터는 TV겸용 모니터이기 때문에 동적명암비가 높으면 그만큼 TV시청이나 영화 감상에 유리하다. 모니터 응답속도는 GTG기준 5ms로 빠른 편이다.

 

 

 

“필립스의 화면 기술이 탑재된 저렴한 모니터”

필립스 234E5Q IPS LED 무결점

 

필립스가 만든 23인치 크기 모니터다. 이 ‘234E5Q IPS LED’ 모니터는 군더기 없는 슬림베젤 디자인을 채용해 파노라마 멀티 모니터 구성에 적합한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패널은 AH-IPS 방식 광시야각을 채용했고 여기에 필립스의 화면 처리 기술을 더해 표시되는 화면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응답속도는 GTG기준 5ms로 빠른 편이다.

 

TV에 있는 화면 처리 기술을 비교적 값싼 모니터에 구현돼 있고 HDMI 단자가 2개 이상 달려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234E5Q IPS LED’ 모니터가 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0만원 후반대에 만나는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전자 29EA73

 

LG가 만든 21: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다. 크기는 29인치로 다른 21:9 모니터와 같다.

 

패널은 AH-IPS가 채용돼 동적명암비, 컬러 표시능력, 응답속도 등이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대기업’의 제품 디자인 능력까지 녹아들어 제품 퀄리티는 높다.

 

가격은 48만원부터 출발하며 대략 50만원선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파노라마 스크린을 지원하는 MMORPG나 레이싱 게임을 즐기며, 헐리웃 영화를 자주 본다면 이 모니터가 제격이다.

 

 

 

“원통형 받침대가 돋보인다”

바이텍 야마카시 QH2711 Black Label

 

과거 표준모니터로 선정된 바 있는 모니터다. 받침대가 원통형으로 생겼으며, 그 속에 스피커가 들어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애플 제품에 들어간 AH-IPS 패널을 사용해 화면 품질이 좋고 응답속도도 6ms로 좋은 편이다.

 

다만 받침대 안정성에 대한 사용자 이슈가 있었는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최근 제조사측이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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