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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복귀한 아인트호벤, 덴 하그와의 경기에서 2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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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노리는 박지성


한국시각으로 12월 23일(월) 새벽,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PSV 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과 ADO 덴 하그(이하 덴 하그)의 에레디비지에 18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이 날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성의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가파른 하향세를 보인 아인트호벤은 리그 순위가 1위에서 9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그나마 지난 17라운드 FC위트레흐트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전까지의 경기력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최악이었다. 13-14 유로파리그에서는 막판 2연패를 당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되었고,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평균 실점이 4.5에 달하며 수비진이 붕괴된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의 합류는 아인트호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박지성이 복귀전을 치룬 지난 17라운드 경기에서 아인트호벤은 79일만에 승리를 맛보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이 날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의 중계점 역할을 수행해 팀의 대승에 크게 일조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후 아인트호벤 코쿠 감독과 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지성의 복귀로 구심점이 생긴 아인트호벤은 리그 2연승을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번 상대는 리그 16위의 약팀 덴 하그로 아인트호벤이 평균득점과 실점, 역대 성적 모두 크게 앞서고 있는 팀이다.


덴 하그의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좋지 않다. 게다가 지난 12월 8일 흐로닝언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RKC 발베이크전에서 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약 한 달 동안 덴 하그의 득점은 3골에 그쳤고, 실점은 무려 12점에 달할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모두 문제가 발생한 상태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아인트호벤의 공격진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여기에 양 팀의 역대 전적 역시 아인트호벤이 크게 앞서고 있다. 아인트호벤은 2003년 이후 가진 덴 하그와의 경기에서 17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 진행된 12-13 시즌 경기에서는 아인트호벤이 7: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아인트호벤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단숨에 리그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22일 현재 리그 6위 흐로닝언과 아인트호벤의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해, 이번 18라운드에서 아인트호벤이 승리하고 흐로닝언이 비기거나 패하면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아인트호벤의 위로 7, 8위 위트레흐트와 알크마르가 존재하지만, 두 팀 모두 득실차가 낮기 때문에 순위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노리는 박지성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3시즌 박지성의 1강화 10레벨 능력치


이번 겨울 로스터 패치를 통해 박지성은 다시 한 번 능력치 하락을 겪었다. 골 결정력을 제외한 공격 관련 능력이 모두 크게 떨어졌고, 스피드와 스태미너도 기존 보다 수치가 떨어졌다. 이와 같은 하향에 13시즌 박지성의 인기 역시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다만, 능력치 변화가 없는 다른 시즌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과 스태미너가 건재하다. 따라서, 박지성을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은 유저라면 13시즌이 아닌 다른 시즌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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