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 6월 출시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쓸 수 있는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 역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올 하반기 하이엔드 제품인 Z87을 비롯해 H87과 B85, H81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이 쏟아져 이슈를 모았으며, PC 업계를 대표하는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각자의 기술을 가미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로 애즈락(ASRock)을 들 수 있다. 이미 인텔 6, 7시리즈 메인보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애즈락은 이번 8시리즈의 판매량도 내로라하는 메이저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 다나와 리서치 자료
다나와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메인보드의 제조사별 판매량은 애즈락이 34.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내 유통되는 메인보드 3대 중 1대는 애즈락의 제품인 셈이다. 애즈락이 이처럼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선전하는 이유는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수용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는 열린 마인드와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8시리즈 메인보드 출시와 함께 A-스타일을 발표해 기술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음을 보여줬고, 세계 유명 오버클럭커와 프로게이머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특화된 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애즈락 메인보드를 국내에 유통하는 에즈윈(ASWIN)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보급형 이상의 가치를 전하다 'ASRock B85M PRO4 에즈윈'
'ASRock B85M PRO4'는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으로 보급형 제품 이상의 활용도를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는 제품이다. 인텔 B85 칩셋을 사용한 본 제품은 7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크로스파이어를 구성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갖춰 고사양 시스템을 꾸미기에도 문제가 없다.
총 4개의 DDR3 메모리 슬롯으로 최대 32GB 용량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PCI-Express 3.0 x16 슬롯을 달아 최신 그래픽카드도 무리없이 쓸 수 있다. D-SUB와 DVI, HDMI 등의 영상 출력 단자를 달아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으며, SATA 6.0Gb/s 포트 4개와 USB 3.0 포트 4개 등 최신 포트도 다수 탑재해 확장성을 높였다.
여기에 효율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디지(Digi) 파워 디자인과 언제 어디서든 PC를 제어할 수 있는 홈 클라우드 기술, 시스템의 전체적인 속도를 높여주는 XFast 555 기술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UEFI 바이오스, 애즈락만의 시스템 통합 관리 시스템인 A-Tuning 기술 등 보급형이라고 부르기에 아까울 정도로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게이머가 만든 게이머를 위한 메인보드 'ASRock H87 Performance 에즈윈'
게임에 적합하고, 가격 부담도 덜한 메인보드를 찾고 있다면 'ASRock H87 Performance 에즈윈'이 제격일 것이다. 'ASRock H87 Performance 에즈윈'은 디지(Digi) 파워 기술의 8페이즈의 전원부로 CPU의 안정성을 높였다. PCI-Express 3.0/2.0 X16 슬롯을 탑재해 AMD 크로스파이어 구성이 가능하고, 4개의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32GB까지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어 고사양 시스템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SATA 6Gb/s의 포트도 6개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애즈락이 발표한 A-스타일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퓨리티(Purity) 사운드와 HDMI-In, 홈클라우드 기능으로 쓰임새를 높였다. 고밀도 전원 커넥터를 달아 전력 손실을 최대 23% 줄여주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 유저를 위한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우스의 폴링 레이트를 125MHz에서 최대 1000MHz까지 변경시킬 수 있는 Fatal1ty 마우스 포트를 비롯해 사용자가 쉽게 매크로를 설정할 수 있는 매크로 키와 마우스의 이동속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스나이퍼 키 모드 등을 지원한다.
하이엔드 시스템을 위한 길라잡이 'ASRock Z87 Extreme4 에즈윈'
'ASRock Z87 Extreme4 에즈윈'은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 중 최상위 라인업인 Z87 칩셋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제품이다. 먼저 100% 일본산 프리미엄 골드 솔리드 캐패시터와 12페이즈의 전원부로 오버클럭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여기에 주요 칩셋과 전원부에는 발열을 위한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달렸다.
여기에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으로 AMD 크로스파이어와 엔비디아 SLI 구성할 수 있고, 4개의 메모리 슬롯을 통해 총 32GB 용량의 메모리를 쓸 수 있어 고사양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호환성도 뛰어나다. D-SUB와 DVI,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을 넣어 내장 그래픽 사용이 가능하고, 8개의 SATA 6Gb/s 포트와 USB 3.0 포트, eSATA 포트 등을 달아 확장성을 높였다.
애즈락이 자랑하는 여러 가지 부가기능으로 활용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115dB SNR과 최대 600옴에 달하는 높은 임피던스의 헤드폰을 쓸 수 있는 퓨리티 사운드(Purity Sound) 기능과 스마트 기기의 영상을 디스플레이로 편하게 출력할 수 있는 HDMI-In 기능,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PC를 제어할 수 있는 홈 클라우드 기능, 한글화된 UEFI 바이오스 등은 제품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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