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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its 30.2, '전승 4강 진출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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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의 승리에 크게 일조한 윤성용


28일, 서울 강남의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 팀전 개막 경기가 진행됐다. 넥슨 아레나 개관 이후 가진 피파온라인3의 첫 번째 e스포츠 경기에서 'its 30.2(이하 its)'와 'GalaxyStar'가 격돌했고, 치열한 승부 끝에 its가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를 거둔 its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별 리그 전승을 노린다는 당찬 발언을 남기며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아래는 its 클럽의 두 번째 승리를 이끈 윤성용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개막전 승리 소감은?

-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 골대도 많이 맞춰서 불안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2세트 모두 수월한 승리를 거뒀다. 준비를 많이한 것 같은데?

- 대회에 참여한 5명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 3명, 지방 거주자가 2명이다. 직접 만나기는 어렵기 때문에 주로 음성 채팅을 통해 연습을 진행했다. 클럽원들이 예전부터 교류했던 사이라 호흡을 맞추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1세트에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당시 소감이 어땠는가? 

- 온라인 경기는 6분인 반면 대회는 8분이다. 체감이 완전 달라 실수가 많이 나왔다. 계속 상대가 스코어를 따라와 긴장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안정감이 찾아와 승리할 수 있었다.


2세트 초반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첫 골이 너무 어이없게 나왔다.

- 전방 압박이 우리의 장기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이 실수를 한거 같고 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손쉬운 골로 승리하기 싫어 이후 추가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했고, 결국 3:0의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계기는?

- 피파온라인3 대회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를 위해 클럽을 만들었다. 활동 클럽원 대부분은 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피파 프로게이머가 2~3명, 준프로게이머가 1명있다.


클럽명이 인상적이다. 뜻이 궁금한데?

- 팀원들의 평균 나이가 30.2세다. 가장 나이가 많은 팀원은 34살이다. 우리의 첫 경기가 개막전이 아니었다면, 팀명을 31.2로 바꾸려했었다. (웃음)


1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이 높아졌다.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하다.

- 3승으로 조 1위 진출이 목표다. 4강전이 좀 힘들것 같은데 그래도 결승 진출이 최종 목표다. 조별리그는 자신있다.


2세트에서 큰 활약을 한 09시즌 토레스에 대해 평가한다면?

- 모두 알다시피 09시즌 토레스는 최고가를 기록 중인 선수다. 그 만큼 좋은 선수인데, 경기 전에 컨디션이 좋게 나와 더 멋진 활약을 펼친 것 같다. 선수 가격이 비싼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넥슨 아레나에 대한 소감은?

- 가장 잘 건설된 경기장이 아닐까 싶다. 공간 활용을 잘해 실제보다 커보이는 것 같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총 상금이 굉장히 크다. 피파 대회에 많이 참여해 봤지만 이렇게 큰 상금이 걸린 대회는 없었다. 그 때 게임을 했던 사람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이 복귀하고 있는데, 대회가 잘되서 다음 시즌도 열렸으면 좋겠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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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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