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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vs 리버풀, 13-14시즌 EPL 박싱데이 최고의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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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리버풀의 약진을 이끌고 있는 수아레즈 (이미지 출처: UEFA.com)


한국시각으로 30일(월) 오전 1시, 잉글랜드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리그 3위 자리를 확고히 다질 수 있으며, 아스날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올해 박싱데이 기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29일을 기준으로 리그 1위 맨시티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이는 7점에 불과하다. 현재 맨시티가 한 발 먼저 19라운드 경기를 치룬 만큼, 다른 팀들에게도 1위 등극의 기회는 충분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리그 3위 첼시와 4위 리버풀이 대결한다. 13-14 시즌 박싱데이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두 팀의 경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 초미의 관심사는 양 팀 공격수들의 활약 여부다. 먼저 리버풀은 리그 개인득점 1위 수아레즈를 앞세워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이번 시즌 수아레즈는 13경기에 출전해 19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번 시즌 개인득점 부문 1위 등극은 어렵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첼시의 공격진은 암담한 수준이다. 1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첼시에서 3골 이상을 득점한 공격수는 없다. 팀 내 득점 1위는 7골을 넣은 에당 아자르이며, 그 뒤를 5골의 오스카가 받치고 있다. 두 선수의 골 기록을 모두 더해도 수아레즈보다 낮으며, 공격수인 에투와 토레스, 뎀바 바의 골까지 모두 합쳐야만 비슷한 수준(17골)이 형성된다. 따라서, 이번 리버풀전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수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래도 첼시에게 다행인 점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다. 첼시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거뒀고, 3경기 연속 무패와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빈약한 공격진과 달리 안정을 찾은 수비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리버풀 역시 최근 6경기 기록(4승 2패)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지난 맨시티전에서 오심으로 인해 4연승 기록이 깨진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리버풀 선수단이 지난 18라운드의 악몽을 완전히 떨쳐냈는지도 관심사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양 팀 감독들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 무리뉴와 리버풀 로저스 감독은 과거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무리뉴가 첼시의 감독을 맡고 있을 때 로저스는 첼시 리저브팀의 코치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무리뉴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감독들은 모두 그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스티븐 클락(전 WBA 감독)과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전 토트넘 감독)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과연 로저스 감독이 무리뉴의 벽을 넘는 첫번째 제자가 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는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무승부로 종료했으며, 이번 시즌 맞대결은 처음이다.



EPL 득점 1위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0레벨 1강화 기준)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돌파형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었다. 10레벨 1강화 기준으로 속력(80), 가속력(87)이 매우 빠르며, 반응 속도(88)와 민첩성(87)도 높아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개인기에 영향을 주는 'Flair', 'Dribbler'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방에서 부드러운 움직임까지 가능하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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