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다나와 표준 노트북
‘청마’의 해 첫 다나와 표준 노트북들이다. 데스크노트부터 태블릿PC로 변신하는 컨버터블 제품까지 다양한 구성이다. 게다가 오랜만에(?) 애플 제품이 들어갔다. 저렴한 노트북부터 고성능 노트북까지 노트북 구입을 망설였다면 다나와가 추천하는 표준 노트북을 보고 지름신을 영접하길 바란다.
“소니 바이오 멀티플립 최상위 기종”
SONY VAIO 피트 멀티플립 SVF15N19CK/B (정품)
소니 ‘바이오 핏 멀티플립PC’ 시리즈 중에 최상위 제품이다. 인텔 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4500U)에 8GB 메인 메모리 지포스GT 735M 그래픽칩에 별도의 DDR3 2GB 그래픽 메모리까지 출중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2880 x 1620에 달하는 높은 해상도를 15인치 화면에 구현해 냈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출시된 노트북 중에 아마도 가장 높은 해상도를 지녔으리라 생각된다.
바이오 핏 노트북의 또 다른 특징은 상판을 접으면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화면을 들어올리면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 화면을 바로 보여줄 수 있어 비즈니스 용도로 제격이다. 단 한가지 단점은 가격이 높다는 것. 230만원 수준이다.
“가벼운 14인치 노트북, 성능도 좋다”
LG전자 14UD530-KX50K
풀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닌 14인치급 노트북이다. IPS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해 컬러 품질도 좋고 시야각도 넓다. 성능면에서 인텔의 4세대 i5-4200U 프로세서에 그래픽 처리를 위한 지포스 GT 720M에 그래픽 메모리 2GB를 탑재해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게다가 128GB SSD가 장착돼 데이터 입출력도 빠르다.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도 무게는 1.6Kg으로 가볍다는 것이다. 가격은 114만원 수준이다. 유의할 점은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MS윈도가 필요한 소비자의 경우 별도로 운영체제를 구매해야 한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한 데스크노트”
한성컴퓨터 U54X-GA630 (500GB)
한성컴퓨터가 국내 판매하는 15.6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노트북이다. 장점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화면을 달았음에도 무게가 2Kg 남짓이라는 것이다.
성능은 인텔 i3-4000M에 4GB 메인메모리, 500GB 하드디스크 등 일반적이다. 하지만 가격이 49만원 수준으로 저렴해 약한 성능을 가격이 보완해 준다.
아울러 노트북에는 ‘멀티부스트’라 불리는 확장 슬롯이 있어 추가 하드디스크 혹은 광학드라이브를 끼워 넣을 수 있다.
“MSI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MSI GT60-2OC AQUA (750GB)
MSI가 만든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프로세서는 인텔 4세대 i7(4700MQ)를 탑재했고 메인 메모리는 8GB를 넣었다. 게임은 비주얼도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의 그래픽칩은 필수다. 이 노트북에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770M이 들어있고 그래픽을 위해 별도로 3GB용량의 메모리가 추가 장착돼 있다. 물론 데이터 입출력이 빠르다는 GDDR5로 말이다.
참고로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를 쓰며 750GB 용량이 기본 제공된다. 더 빠른 성능을 위해서는 SSD 추가 장착이 필요하다. 참고로 제품 가격은 155만원 수준이다.
“씽크패드 브랜드의 저렴한 데스크노트”
레노버 ThinkPad E531 6885-1A0
‘씽크패드’ 브랜드를 쓴 15.6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데스크노트다. 화면 해상도는 15인치급인 만큼 풀HD를 지원한다.
성능을 살펴보면 프로세서는 인텔 i5-3230M을 썼다. 한 세대 전 제품이지만 처리 능력은 4세대와 별반 차이 없다. 인텔 3세대와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차이점은 그래픽 처리능력과 배터리 운용 능력에서 나오는데, 그래픽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칩(지포스 GT 740M)과 비디오 메모리를 넣어 부족함이 없다.
참고로 이 제품의 가격은 75만원 수준. 성능과 만듦새를 감안하면 저렴하다 생각된다.
“표준노트북에 애플이 등장”
APPLEMacBook Air MD760KH/A
다나와 표준노트북에 간만에 애플 제품이 들어갔다. 추천하는 제품은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얹은 13인치 ‘맥북에어’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완성도 높은 만듦새 등 맥북에어는 높은 만족감을 전하는 노트북 아니 ‘맥북’이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여기에 풀HD 해상도를 지닌 광시야각 패널만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저렴한 가격의 HP 브랜드 데스크노트”
HP 2000-2D32TU
15.6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HP의 데스크노트다. 프로세서로 인텔 셀러론, 메인메모리는 4GB,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 타입으로 용량은 500GB다. 무게도 2.45Kg로 전형적인 데스크노트의 면모를 보인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 없는 평범한 구성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36만원 수준.
“태블릿도 되고 노트북도 되고”
ASUS 트랜스포머북 T300LA-C4003H
잠시 동안이지만 미국 아마존에서 싸게 파는 바람에 미디어잇 모 기자도 지갑을 열뻔했던 에이수스의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기 때문에 키보드를 똑 때면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도 나쁘지 않다. 인텔 4세대 i7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 256GB용량의 SSD까지 윈도8 태블릿으로 보나 노트북으로 보나 좋은 컴퍼넌트 구성이다. 무게는 키보드를 포함해 1.7Kg, 노트북 기준으로는 가벼운 축에 속한다. 화면 크기는 13인치, 해상도는 풀HD다. 가격은 150만원 수준.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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