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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줄부상 아스널, 토트넘전에 박주영 카드 꺼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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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토트넘이 5일(일) 새벽 2시 15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13-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가진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있는 박주영의 출전 여부지만 현지 분위기는 부정적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할 공격수로 박주영, 추바 아크폼, 베닉 아포페를 꼽았다. 하지만 2개월이 넘도록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박주영의 경기 출전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스널은 아론 램지, 메수트 외질, 올리비에 지루 등 부상 전력이 공격 쪽에 몰려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 더욱이 벤트너마저 최근 경기인 카디프 전에서 부상을 당해 공격수의 라인업이 더욱 약화되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벵거 감독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포돌스키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킬 의향을 보이고 있다. 포돌스키는 윙과 센터 포워드 모두를 매끄럽게 소화하는 선수다.

 

▲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오 월콧

 

이와 함께 벵거 감독이 월콧을 전방에 두는 차선책을 꺼낼 가능성도 있다. 월콧은 최근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아스널의 3연승을 이끌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고임을 입증했다. 외질이 전력에서 빠져 있는 가운데 경기장을 넓게 쓰는 월콧의 존재감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아스널은 전력 약화 속에서도 꾸준히 연승 중이지만 이번 경기가 고비로 보인다. 다수의 부상자들 때문에 벵거 감독의 전술 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토트넘은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후 셔우드 감독이 지휘봉을 쥐면서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에는 맨유와의 원정 경기도 승리하며 그칠 줄 모르는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월콧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시오 월콧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월콧은 측면과 전방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선수로 높은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돌파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몸싸움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 취약하며, 공중 장악 능력도 게임 내 최하 수준이다. 따라서, 윌콧은 베일, 헐크와 같이 피지컬을 앞세운 돌파보다는 개인기나 2:1 패스를 이용해 빈 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적합하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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