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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major,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섭제곡멜릉 꺾고 승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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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성공한 '양진모'

11일, 서울 강남의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 팀전 조별리그 8강 3주차 일정이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경기로 치러진 B조 섭제곡멜릉과 major의 2세트 2vs2 매치에서는 1세트를 가져간 major가 또다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1세트와 다르게 양팀의 포메이션이 완전히 달랐다. Major는 4-3-3으로 측면을 노리는 포메이션을 만들었다. 그리고 섭제곡멜릉은 측면보다는 중앙으로 선수들을 몰았고, 감아차기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많이 둬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구성했다.

1세트의 팽팽했던 경기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측면으로 들어온 양진모를 막기 위해 수비수 3명이 달라붙었고, 이 때 노마크 상황인 김민재에게 패스가 이어져 섭제곡멜릉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취득점을 너무 쉽게 내준 섭제곡멜릉도 이에 질세라 다시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34분, 장우영의 로빙패스를 받은 우진택이 앙리의 특유한 침투 능력을 잘 살려 논스톱 발리킥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성공한 섭제곡멜릉은 특유의 빠른 흐름으로 끊임없이 major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는 양 팀 팽팽한 접전을 펼쳐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골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후반 85분, 김민재가 중앙 빈틈에 찔러 넣어준 패스를 양진모가 이어 받았고, 노마크 상황에서 그대로 골을 성공하며 major가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88분 골이 먹힌 3분만에 장우형의 패스를 받은 우현택이 극적인 만회골을 넣으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는 양팀 선수를 교체하며 전략에 변화를 줬다. 섭제곡멜릉은 07시즌 에시앙과 09시즌 즐라탄, 토레스까지 교체 투입하며 중앙에 힘을 실었다. 반면, major는 10시즌 구르퀴프를 내보내고 07시즌 트레제게를 투입해 골 결정력을 더 강화했다.

연장전에서 섭제곡멜릉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결승골은 결국 major가 성공했다. 섭제곡멜릉의 수비진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아 서로 충돌이 일어났고, 이를 놓치지 않은 양진모가 공을 인터셉트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후 선제곡멜릉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계속 시도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3:2로 major가 승리를 가져갔다.


▲ major의 스쿼드


: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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