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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애니팡2 논란에 “100% 순수 창조가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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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벤처스 코리아 문규학 대표의 트위터


국내에도 다양한 투자 활동으로 이름 높은 벤처투자사이자 선데이토즈 2대 주주인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대표가 ‘애니팡 2’ 표절 시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어제(14일) ‘애니팡 2’가 출시된 후 각종 미디어를 포함해 선데이토즈 비난 여론이 일자 소프트뱅크벤처스 코리아(이하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이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태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한 것이다.


문규학 대표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세상에 100% 순수한 창조가 어디 있겠어요?”라며 “따지자면 아이폰도 아주 잘(?) 베낀거지요”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표는 “르네상스도 그리스-로마 문화 복제에서 시작한 거죠”라며, “’애니팡 2’를 비난할 자격을 갖추려면 일단 해 보고 나서”라고 말했다.


문규학 대표가 직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벤처창업투자 및 기업 구조조정 전문사로 소프트뱅크코리아의 자회사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010년 처음 선데이토즈에 15억을 투자했으며, 선데이토즈가 상장에 이른 지금 13.43%의 지분을 보유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선데이토즈 외에도 플레이너리, 엔진스튜디오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 사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14일 카카오로 ‘애니팡’의 차기작을 출시했으나 동일 플랫폼이면서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캔디 크러쉬 사가’와 유사한 부분이 다수 발견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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