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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안천복-원창연,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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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리미티드의 승리를 이끈 안천복(좌)과 원창연(우)


18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 팀전 조별리그 8강 4주차 B조 경기가 언리미티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 날 1세트를 내준 언리미티드는 이어진 2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원창연(UnLMTD창연)이었다. 2세트 2vs2 매치에서 안천복과 호흡을 맞춰 역전을 발판을 마련했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대표로도 출전해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래는 경기 종료 후 원창연과 나눈 인터뷰의 전문이다.



4강 진출을 확정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원창연: 쉽게 이기고 올라갈 줄 알았는데, 1세트 경기에서 패배해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섭제곡멜릉'전과 달리 고전해서 상당히 힘들다.


오늘 에이스 결정전에서 실책을 두 번이나 범했는데?

원창연: 평소와 마찬가지로 플레이했는데 운이 없었다. 실수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시스템 상 어쩔수 없는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 중이다. 혹시 라이벌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는가? 

원창연: 딱히 없다. 다만, 온라인에서 전경운(ItsSensation) 선수와 맞붙으면 상당히 힘들었다는 기억이 난다. 개인전에서 만나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안천복 선수와 여러 대회에서 맞붙었는데, 라이벌은 아닌가?

원창연: 같은 팀원이기 때문에 배제하고 싶다. (웃음) 안천복과는 가급적 결승전에서 만나 1, 2위를 나눠가지고 싶다.


다음 경기가 MaJor와의 B조 1위 결정전이다. 어떻게 예상하는가?

원창연: 승리해서 꼭 1위를 차지하고 싶다. A조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 its 30.2라 생각되는데, 아마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할 것 같다. 4강에서 만나지 않도록 MaJor와의 승부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나 뿐만 아니라 팀원들 모두가 its 30.2와의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조 2위는 누가 차지할 것 같은가?

안천복: MaJor-Z나 GalaxyStar가 조 2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 같다. A조 마지막 경기가 이 두 팀의 경기인데 상당히 기대된다. 

원창연: MaJor-Z가 조금 더 유력하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예상하기는 힘들다. 두 팀의 대결은 팀전 8강 최고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원창연에게) 수비진을 보면 가성비 선수들을 많이 쓰고 있다. 이유가 있는가?

원창연: 상대의 스타일에 맞춰서 바꾸는 편이다. 나우두는 상대가 크로스를 많이 하는 경우 투입하고, 중앙 공격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면 네스타를 사용한다. 루시우와 퍼디난드는 붙박이 주전이다.


승부차기에서 상대(이현진)가 마지막 순간 실축을 했을 떄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원창연: '이겼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경기 내내 운이 없었는데, 승부차기에서는 다행히 내가 운이 좋았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천복: 4강에 진출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 어느팀을 만나던 오늘과 같은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달릴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원창연: 일단 4강에 왔기 때문에 탈락하기 싫다. 꼭 우승을 하겠다. 우리팀은 내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웃음)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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