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바르셀로나, 말라가 제압하고 리그 단독 선두 노린다

한국 시각으로 1월 27(월) 새벽 5시, FC 바르셀로나가 말라가와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51점 동률을 이루며 공동 1위를 지키고 있다. 언제 빼앗길지 모를 불안한 선두 자리다. 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리그 제패의 위업을 달성하려면 더 많은 승점을 쌓고 선두 자리를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에이스 메시의 복귀는 바르셀로나에게 희소식이다. 지난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을 휴식한 메시는 1월 8일 헤타페와의 국왕컵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복귀하여 2골을 터뜨리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주에 열린 레반테와의 리그 경기에서 메시는 득점포는 침묵을 지켰고 팀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이 간절한 상황에서 중위권 팀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잃은 것이다.

 

메시는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복귀 이후 첫 번째 리그 득점에 도전한다. 특히, 팀의 또 다른 에이스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한 만큼 메시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상대인 말라가는 중하위권인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으나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진출한 저력 있는 팀이다. 아무리 바르셀로나가 강팀이라도 단독 선두 자리를 노린다면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프리메라 리가 22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19위의 약체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두 팀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와 홈에서 맞선다.

 

 

 

 

 

 

 

메시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은 물론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를 겸비했다. 빠른 반응 속도와 탁월한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여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 역시 능하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