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류승우-손흥민' 듀오,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시동 거나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4.01.25 15:04

한국 시각으로 1월 25일(토) 오후 11시 30분, 'SC 프라이부르크'(이하 프라이부르크)가 홈구장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손흥민과 류승우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 2013-2014 분데스리가 리그 1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레버쿠젠은 리그 전반기를 12승 1무 4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하는 바람에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격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레버쿠젠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했다. ‘샬케 04’로 이적이 확정된 ‘시드니 샘’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대한민국의 특급 유망주 ‘류승우’를 영입했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구자철, 지동원 이후 다시 한 번 코리안 듀오가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할 것 인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류승우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한 류승우는 네덜란드의 ‘SC 헤레벤’과의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사미 히피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놓은 상태다. 게다가 같은 포지션인 ‘로비 크루세’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류승우와 함께 영입된 독일의 유망주 ‘율리안 브란트’가 존재해 아직은 선발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

손흥민도 시즌 8호골 사냥을 위해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겨울 휴식기간 한달 동안 정규 리그 경기가 없었지만, 손흥민의 골 감각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 헤레벤과의 연습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이어 16일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연습 경기에서 여전한 골 감각을 선보인 손흥민

손흥민은 독일 현지와의 매체 인터뷰에서 “전반기에 7골을 기록했는데 골을 더 넣고 싶다. 팀이 후반기 첫 경기를 잘 치러서 좋은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며 추가 득점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한편, 레버쿠젠과 맞붙는 프라이부르크는 전반기에 3승 5무 9패, 16득점 31실로 리그 16위를 기록한 하위팀이다. 최근 10경기도 4승 0무 6패를 거둬 부진한 상태다. 게다가 ‘하노버, 브라운슈바이크, 뉘른베르크’ 등 하위권 팀에게 승리를 거뒀고, 그 외에는 모두 패배해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프라이부르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국의 ‘우한 줘얼’로 임대돼 있던 ‘무사 뎀벨레’가 복귀한 것 외에는 전력 보강이 전혀 안됐다. 휴식기간 동안 치른 연습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고, 가장 최근에 치른 1월 17일 유니온 베를린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4년 01월 25일(토) 오후 11시 30분

장소: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 솔라 슈타디온’

<2014년 01월 25일 기준 양 팀 리그 성적>

SC 프라이부르크: 3승 5무 9패 승점 14점 (16위)

최근 경기 결과: 패승패패패패승

바이어 04 레버쿠젠: 12승 1무 4패 승점 37점 (2위)

최근 경기 결과: 승승승승승패패

8호골 사냥을 노리는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에서 손흥민은 로스터 패치 업데이트로 인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향됐다. 특히 골 결정력, 속력, 가속력을 비롯한 능력치가 크게 상향돼 이번 시즌 활약에 걸맞는 미드필더 능력치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슛 커브와 골 결정력, 발리 슛 등 공격에 관련된 능력치도 대폭 상향돼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