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팀전 5주차 종합, 언리미티드와 Its 30.2, 조 1위로 4강 간다

첫 경기로 진행된 A조 InCheon(이하 인천)과 Its 30.2(이하 Its)의 경기는 Its의 2연승으로 종료됐다. 3vs3으로 치러진 1세트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Its는 이어진 2세트 2vs2에서 4:1로 상대를 제압하며 A조 1위를 확정했다. 또한, 오늘 승리로 Its는 팀전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지금까지 진행된 3번의 경기에서 Its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단 한 번도 가지 않으며 팀전 최강자 자리를 예약했다.

B조 경기에서는 Un-limited(이하 언리미티드)가 MaJor(이하 메이저)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1세트를 0:1로 패배한 언리미티드는 지난 Eins전에 이어 또 한 번 패배를 안고 남은 경기에 임했다. 1패를 추가하면 조 2위로 떨어지는 긴박한 순간, 에이스 원창연과 안천복의 활약이 빛났다.

2세트 2vs2 팀전 대표로 나선 원창연-안천복은 승부차기 끝에 4:2(1:1)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 대표로 나선 안천복이 메이저의 박병혁을 제압, 팀의 3번째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언리미티드는 다가오는 2월 22일 4강 토너먼트에서 A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이며, Its는 오늘 패배한 메이저와 2월 15일에 경기를 가진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허진석,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