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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영입한 맨유,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와 격돌

 ▲ 공식 이적 발표 이후 맨유의 모예스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마타
(사진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한국 시각으로 1월 29일(수) 새벽 4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홈에서 카디프 시티와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강호 맨유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작년 리그를 제패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권에도 못 미치는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는 14점에 이르러 사실상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겨울이적시장 기간에 결단을 내렸다.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3710만 파운드(약 664억원)에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를 영입한 것.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에이스로 활약한 마타는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장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맨유는 부족한 미드필더 자원을 보충하고 마타는 주전 출전 기회를 얻는 바람직한 이적이다.
 
다만, 맨유에겐 마타 이외에 뚜렷한 영입 소식이 아직 없다. 특히 미드필더진 이상으로 보강이 시급한 수비수 영입이 없다. 겨울이적시장 기간은 남아있지만 마타에 큰 비용을 들인 맨유가 추가 영입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마타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랄 뿐이다. 맨유에 새로 둥지를 튼 마타의 활약은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디프 시티 역시 맨유 이상으로 갈 길이 멀다.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한 카디프 시티는 현재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불과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할 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카디프 시티는 최근 맥케이 감독을 경질하고 맨유에서 11년 동안 선수로 활약한 솔샤르를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솔샤르는 부임 이후 강등권 탈출의 의지를 불태우며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대규모 영입에 나섰다. 임대 선수의 복귀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무려 8명이 카디프 시티의 전력으로 합류했다. 이 가운데 맨유 유스 출신 중앙 미드필더인 마츠 델리, 에이크렘이 김보경의 포지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김보경은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4회의 경기 가운데 3회를 선발로 출장했다. 주전 경쟁 면에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아직 새로운 감독의 체제가 완성되지 않았고 리그 최하위인 만큼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주전 경쟁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이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서라도 김보경이 강팀 맨유와의 경기에서 솔샤르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할 것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한다. 2위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과 원정 경기를 벌이며 첼시는 웨스트햄과 홈에서 격돌한다.
 
 
<1월 27일 기준 양팀 프리미어 리그 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1승 4무 7패(승점 37점), 7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적: 승승패승패
 
카디프 시티 FC: 4승 6무 12패(승점 18점), 20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적: 패무패패패
 
 
 
마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마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마타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스태미너와 슈팅, 점프력, 넓은 시야와 위치 선정 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중원 어느 곳에 배치해도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다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아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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