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손흥민-류승우 듀오, 슈투트가르트 전에 첫 출격하나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4.02.01 15:43

한국 시각으로 2월 01일(토) 오후 9시 45분, 손흥민과 류승우가 주전으로 뛰고 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VfB 슈투트가르트'(이하 슈투트가르트)와 2013-20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레버쿠젠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리그 전반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치른 프라이부르크와의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에 레버쿠젠은 부진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발렌시아의 ‘안드레스 과르다도’를 임대 영입했다. 과르다도는 임대 전부터 레버쿠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인터뷰로 “스페인에 있을 때부터 분데스리가에 큰 매력을 느꼈다. 레버쿠젠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과르다도는 이번에 치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부터 선발 출전해 왼쪽 수비를 보강할 예정이다.

▲ 레버쿠젠으로 임대 영입된 '안드레스 과르다도'

또한, 살케 04로 이적이 확정됐지만 아직은 레버쿠젠 소속인 ‘시드니 샘’이 허벅지 부상에서 완치돼 훈련에 복귀한 것도 희소식이다. 하지만 그만큼 그와 포지션이 겹치는 류승우가 벤치에서 제외될 예정이라 한국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서도 레버쿠젠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류승우, 세바스티안 보에니쉬, 베른트 레노, 레빈 외즈투날리’를 제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지난달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된 류승우는 1월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손흥민과 교체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겨우 2경기 만에 벤치에서 제외될 운명에 처했다.

▲ 지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류승우'

전반기에 7골을 성공한 손흥민의 활약도 절실한 시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1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후반 38분까지 참여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독일 매체 '빌트'도 손흥민의 부진에 평점 5점을 내렸다. 1~6점까지 높은 점수일수록 좋지 못한 평가인 빌트에게 최저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이다.

▲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

한편, 이번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맞붙는 슈투트가르트는 5승 4무 8패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3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1;3, 마인츠에게 1:2,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게 1:2로 3연패를 거둬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베다드 이비세비치’가 9골, ‘알렉산드루 막심’, ‘마르틴 하르닉’이 각각 4골로 높은 득점력을 보유한 반면 18경기 35실점으로 수비진이 부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4년 02월 01일(토) 오후 11시 30분

장소: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

<2014년 02월 01일 기준 양 팀 리그 성적>

바이어 04 레버쿠젠: 12승 1무 5패 승점 37점 (2위)

최근 경기 결과: 승승승승패패패

VfB 슈투트가르트: 5승 4무 9패 승점 19점 (12위)

최근 경기 결과: 승패패승패패패

8호골 사냥을 노리는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에서 손흥민은 로스터 패치 업데이트로 인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향됐다. 특히 골 결정력, 속력, 가속력을 비롯한 능력치가 크게 상향돼 이번 시즌 활약에 걸맞는 미드필더 능력치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슛 커브와 골 결정력, 발리 슛 등 공격에 관련된 능력치도 대폭 상향돼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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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