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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쉽] 정세현 유대근과 무승부, A조 2위는 아직 '미정'

▲ 개인전 A조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정세현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정세현(SANAI에프)과 유대근(SaGunZa천재)의 경기가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개인전 16강 마지막 경기인 만큼 정세현과 유대근은 신중한 플레이로 일관했다. 두 선수 모두 안전한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전반 20분, 갑자기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환한 정세현이 선취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진영에서 짧은 논스톱 패스로 이어온 공이 좋은 위치를 잡고 있던 즐라탄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다이렉트로 슈팅해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뒤지고 있던 유대근은 수비보다는 공격에 무게를 실었고, 전반 종료 무렵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터진 드록바의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정세현이 먼저 웃음을 지었다. 후반 7분, 토레스가 떨궈준 공을 즐라탄이 다이렉트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한 것. 다시 주도권을 빼앗긴 유대근은 후반 25분 크로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드록바의 헤딩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간이 흐르자 경기는 점차 정세현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리드를 잡은 정세현은 측면 돌파로 상대의 파울을 얻어내며 완급을 조절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념을 보인 유대근이 종료 직전 벤제마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16강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정세현은, 6라운드 원창연과 변천현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결정된다. 해당 경기에서 변천현이 승리를 거두거나 3:3 이상의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면 정세현은 조 3위로 8강 진출에 실패한다. 한편, 1무 2패를 기록한 유대근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A조 최하위를 기록, 다음 시즌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 무승부를 거둔 정세현의 포메이션과 선수 목록



▲ 무승부를 거둔 유대근의 포메이션과 선수 목록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순위]


1위: 원창연 (UnLMTD창연) - 2승

2위정세현 (SANAI에프) - 1승 1무 1패

3위변천현 (브라질리안들) - 1승 1패

4위: 유대근 (SaGunZa천재) - 1무 2패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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