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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두 팀 맨유와 아스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격돌하는 맨유와 아스날
 
한국 시각으로 2월 13일(목) 새벽 4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우선 맨유는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잃고 리그 7위의 부진에 빠져있다. 이대로라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이내 진입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5라운드에는 리그 최하위 풀럼과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여 팬들을 참담하게 만들었다.
 
팀 성적이 부진하면서 선수들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현지 언론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맨유 주전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첫 테이프를 끊은 선수는 비디치다. 비디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세리에A의 인테르가 영입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치는 1981년생의 노장이지만 2006년부터 맨유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팀의 기둥같은 선수다. 여기에 또 다른 노장 퍼디난드와 반 페르시도 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루머가 보도되고 있다. 가뜩이나 부진한 맨유의 팀 분위기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가 상대하는 아스날은 리그 2위의 강적이다. 25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5대1의 충격패를 당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하지만 상대가 강한 만큼 승리할 경우의 이득도 크다.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하면 팀 분위기를 추스리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위기는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왔지만 23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무승부, 25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패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게다가 다음 주에 리버풀과 FA컵 경기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까지 치러야 한다. 그야말로 죽음의 일정이다. 
 
이처럼 많은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아스날은 선수진 보강이 절실했지만 겨울이적시장 내내 뚜렷한 영입 소식이 없었다. 시즌 초반에 활약했던 외질, 지루 등의 주전 선수들도 최근에는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자칫하면 시즌 중반까지 쌓아올린 공든탑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이를 피하려면 부진한 맨유가 상대라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
 
한편, 리그 3위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선더랜드를 상대하며, 4위 리버풀은 풀럼 원정에 나선다.
 
 
<2월 11일 기준 양팀 프리미어 리그 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승 5무 8패(승점 41점), 7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적: 승패승패무
 
아스날 FC: 17승 4무 4패(승점 55점), 2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전적: 승승무승패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볼 컨트롤, 드리블, 패스 등 대부분의 능력치가 적절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든 좋은 움직임을 보인다. 다만, 피파온라인3의 다른 정상급 최전방 공격수보다 몸싸움과 헤딩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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