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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당한 호날두 2골' 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꺾고 국왕컵 결승 진출


한국 시각으로 2월 12일(수) 새벽 5시에 진행된 2013-14시즌 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총 전적 2승 0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결장하는 악조건으로 경기에 임했다. 필리페 루이스, 다비드 비야, 티보 쿠르투아는 부상으로, 핵심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는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차선책으로 라울 가르시아를 원톱으로 내세웠고 호세 소사, 코케, 디에구 리바스를 출전시켜 볼 배급을 시도했다.

그러나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들겼고, 그 결과 전반 7분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성공하며 선제골을 획득했다.


▲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획득한 호날두

선취점을 획득한 레알 마드리드는 기세를 몰아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전반 16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널티 박스 안으로 돌입하는 가레스 베일을 에밀리아노 인수아가 거친 태클을 가했고, 이는 반칙으로 선언돼 다시 한번 페널티킥 찬스를 얻게 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여지 없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구 리바스, 하비에르 만퀴요, 보르하 가르시아을 빼고 후안 프란, 아드리안 로페스, 가비를 교체 투입시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경기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주도하에 흘러갔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별다른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2: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경기에 관중석의 테러로 불상사가 일어났다. 경기가 종료되고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라커룸으로 이동하는 호날두의 머리 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휴대용 라이터를 던진 것이다. 이 라이터가 혹여 폭발물이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주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저 플라스틱 라이터일 뿐이어서 호날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경비병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연속 두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에서 호날두는 볼 컨트롤, 슈팅, 골 결정력 패스 등 모든 공격 능력치가 높은 만능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골 결정력과 볼 컨트롤이 세계 최정상급이며 개인기도 별 5개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2013년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상승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장기였던 프리킥 능력치가 2나 증가해 프리킥 전담 선수로 사용하기 더 좋아졌다.




: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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