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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쉽] 고건영, 8강전은 편안하게 임하고 싶다

▲ 승리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힌 고건영

1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고건영(건스타)이 전경운(ItsSensation)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건영은 패배하면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능숙한 운영을 선보여 중계진과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아래는 8강 진출자 고건영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어렵게 8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고건영: 너무 얼떨떨하다. 경기가 끝났는데 아직까지 몸이 떨린다. 이렇게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오늘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 대회 목표가 궁금하다.

고건영: 원래 목표는 오프라인 예선 진출이었다. 피파온라인3 고수들을 만나고자 참가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그저 기쁠 뿐이다.
후반전 들어 거센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쳤는데, 전술적 변화를 준 것인가?

고건영: 전술에는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다만, 후반전에 무조건 한 골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이런 마음가짐이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
결승골을 넣고 시간이 많이 남았었다.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고건영: 무조건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대의 실력이 대단한만큼 실수 한 번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하고 수비와 볼 키핑에 주력했다.
8강에서 B조 1위 김승진과 대결한다. 어떤 전략을 준비할 예정인가?

고건영: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상대라 마땅한 계획이 없다. 이미 목표를 달성한 상태기 때문에 승패보다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한다.

고건영: 지금까지 진행된 '서포터즈 이벤트'에서 나에게 투표해 주는 분들이 너무 적었다. 다음번 투표에는 많은 사람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4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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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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