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의 레버쿠젠, 파리 생제르망과 16강에서 맞대결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4.02.18 22:35

한국 시각으로 2월 18일(화) 새벽 4시 45분, 손흥민과 류승우가 속해있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망 FC(이하 파리 생제르망)와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레버쿠젠은 최근 안정기에 들어서는듯 했으나, 유리한 홈경기에서 강팀 살케 04에게 2:1로 패하며 분위기가 다시 저하되었다. 특히, 8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홈에서의 패배인 만큼 그 충격이 더했다. DFB 포칼컵 경기에서 2부 리그의 약팀 카이저슬라우테른에게 0:1로 패한 것에 이어 홈경기 2연패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 손흥민이 리그 8호골을 넣으며 부활의 청신호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묀헨 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치른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파리 셍제르망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골감각과 함께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 최고의 찬스다.

▲ 묀헨과의 경기에서 리그 8호골을 성공한 손흥민

이번 파리 생제르망전에서는 유망주 류승우의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도 기대됐으나, 아쉽게도 출전에 실패했다. 사미 히피아 감독은 지난 5일 UEFA에 류승우를 제외한 엔트리를 제출했다. 아직은 어린 류승우를 챔피언스리그에 활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이번 레버쿠젠의 상대인 파리 생제르망은 최근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앙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로 이루어진 수비진의 막강함은 25경기 16실점이라는 독보적으로 낮은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디손 카바니, 에세키엘 라베찌 등 막강한 공격수들도 대거 포함돼 있어 득점률도 높다.

▲ 25경기 16실점의 막강한 수비력을 가진 파리생제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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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첫 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에서 손흥민은 로스터 패치 업데이트로 인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향됐다. 특히 골 결정력, 속력, 가속력을 비롯한 능력치가 크게 상향돼 이번 시즌 활약에 걸맞는 미드필더 능력치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슛 커브와 골 결정력, 발리 슛 등 공격에 관련된 능력치도 대폭 상향돼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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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