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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선수추천] 'MaJor'의 추천 선수와 포메이션별 장단점 공개



금주의 하이라이트, 결승전 진출한 'MaJor'의 추천 선수&포메이션


지난 15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4강 경기에서 'MaJor'(이하 메이저)가 'Its 30.2(이하 잇츠)'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 2세트를 연이어 패한 메이저는 이어진 3세트 에이스 결정전과 4세트 3 vs 3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결승전에 진출한 메이저

(좌측 부터 이재혁, 김민재, 양진모, 박병혁, 임수림)


경기 종료 후 게임메카는 승리의 기쁨에 빠져있는 메이저 팀원들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결승 진출의 주역들이 밝힌 추천 선수와 사용하고 있는 포메이션의 장단점, 결승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민재(MaJor프리)


사용 포메이션: 4-1-1-4

> 빠른 템포의 역습! 이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CAM)와 윙어들이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가담해 공수 밸런스가 잘 맞는다.


추천 선수: 07시즌 제라드, 10시즌 드록바, 09시즌 즐라탄, 09시즌 아마우리(?)

>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탁월한 제라드는 최고의 선수다. 여기에 높은 스태미너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누구나 인정하는 드록바와 즐라탄을 꼽을 수 있고, 그 외에 아마우리를 눈여겨 보고 있다. 


아마우리는 같은 클랜 소속(MaJor-Z)인 'MaJorControl(이호)'이 추천을 해줬는데, 토레스와 비슷한 체감에 몸싸움이 좀 더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한 선수다. 이번 3 vs 3경기에 사용했다가 망했다. (웃음)



▲ 김민재의 추천 선수, 07시즌 제라드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키스 세레모니 논란?

> 사실 키스 세레모니를 약속한 적은 없다. 제작진의 강요에 의한 것이다. (웃음) 하지만, 결승전에서 이기면 메이저 클랜 전원이 키스 세레모니를 펼치겠다. 약속한다.


결승전 준비

> 호흡을 더 맞추기 위해 노력할 뿐, 그 외에 특별히 준비할 전략이나 선수는 없다.



박병혁(MaJor부천)


사용 포메이션: 3-2-1-4

> 약간 공격적인 성향의 포메이션이다. 측면 수비에 취약한 면이 있지만, 중앙 수비는 매우 탄탄하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CAM)와 4명의 전방 공격수들의 연계가 매끄러운 것이 장점이다.


추천 선수: 09시즌 루시우

> 오버래핑과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간단한 이유지만 수비수에게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 박병혁의 추천 선수, 09시즌 루시우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3 vs 3 경기만의 차별점은?

> 우리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크로스 플레이보다는 중앙 공격이 중심인 것 같다. 그리고 수비는 한 명이 상대 선수에게 붙고, 나머지 2명은 패스 경로를 차단하는 플레이가 핵심이다.



양진모(MaJor에이스)


사용 포메이션: 4-2-2-2

> 4강에서는 임수림의 스쿼드를 사용했는데, 내 스쿼드는 그보다 선수진이 더 좋다. 그런만큼 결승전에서 '밴'을 당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포메이션은 투톱(ST, CF)과 공격형 미드필더(LAM, RAM), 더블 볼란치(2CDM), 포백으로 이뤄진다. 윙어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놓은 이유는 체력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LW, RW를 사용할 경우 수비 가담이 잦아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 고갈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반면 RAM, LAM은 수비 가담률이 적어 체력에 부담이 덜하다.


팀의 비밀 병기?

> 4강전부터 에이스 결정전(1 vs 1)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래서 나는 팀플레이보다는 1 vs 1 경기 연습에 주력했다. 상대방의 약점을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이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결승에 진출한 현재 상대가 나를 연구할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꼭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란 법은 없다. 팀전에 나갈 수도 있다.



이재혁(MaJor시크)


사용 포메이션: 4-1-1-4

> 서곡신님의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 Exodus서곡신의 포메이션 형태

(관련기사: 최상위 랭커 서곡신의 세부 전술 공개)


추천 선수: 09시즌 아마우리

> 5강화로는 능력치가 애매해 오늘 경기에서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6강화 이상이라면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한다.



▲ 이재혁의 추천 선수, 09시즌 아마우리의 6강화 1레벨 능력치


프레 월드컵 본선 진출자 (스페인 국가대표)

> 프레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Exodus비트'님을 제외하면 견제할 만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결승전 예상

> 결승전에서 'Um-limited'를 만나고 싶다. 강팀에게 승리해서 우리의 실력을 입증하고 싶다.



임수림(MaJor수리밍)


사용 포메이션: 3-5-2

> 3명의 공격형 미드필더(LAM, CAM, RAM)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방 투톱과의 연계가 좋고, 패스가 매끄럽게 흘러가 공격 방향을 바꾸기 쉽다.



▲ 임수림의 프랑스 국가대표 스쿼드 (출처: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자유게시판)

해당 스쿼드로 순위 경기 1vs1 랭킹 1위도 달성한 바 있다


추천 선수: 09시즌 지냑

> 몸싸움이 좋고, 공을 받을 때 체감이 부드럽다. 따라서, 상대 수비수의 역방향을 공략하기 수월하다.


본인은 10시즌 지냑을 사용하고 있다.

> 그렇다. 7강화 10시즌 지냑을 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승엽 해설이 '남자라면 강화해야지!'라고 내게 권했고, 지난 강화 이벤트 기간에 '7+5' 조합을 시도해 성공했다. 제물을 3번 바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임수림에게 프랑스 국가대표란?

>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EP가 부족해 올스타 스쿼드를 맞출 수 없었다. 그래서 올 은카(+5강화 이상)라도 맞춰보자는 생각에 선수들을 찾아봤고, 프랑스 출신 선수들이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후 한 명식 선수들을 스쿼드에 추가했고, 프랑스 국가대표 팀이 완성되었다.


지금은 네임밸류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프랑스를 사용한다. 팬심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프랑스 국가대표는 분명히 좋기 때문이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

>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지지않는, 파워풀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금주의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팀전 결승에 진출된 한 팀이 결정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남은 한 자리를 놓고 Un-limited(이하 언리미디트)와 GalaxyStar(이하 갤럭시스타)가 각축을 벌인다.


경기 전 예상은 언리미티드의 승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원투 펀치 '원창연-안천복' 라인이 존재해 2 vs 2와 에이스 결정전(1 vs 1)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4강전부터는 마지막 세트까지 갈 경우 에이스 결정전을 2번 진행해 1 vs 1 무패를 기록 중인 원창연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하지만, 갤럭시스타에게도 승리 가능성은 있다. 돌파구는 3 vs 3 경기다. 상대 언리미티드의 3 vs 3 대표는 '섭제곡멜릉'과의 1경기 승리 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4강전에서는 3 vs 3 경기가 2번 진행되는 만큼 여기서 2승을 거둔다면 결승 진출 가능성이 크게 상승한다. 다만, 아직 갤럭시스타의 3 vs 3 대표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분발이 크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 두 팀의 핵심 멤버 이승환-권득윤(위), 안천복-원창연(아래)


22일(토)에는 개인전 8강이 진행되며, 준비된 4개의 경기 중 원창연과 안천복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조별리그 편성 역시 A와 D조로 나뉘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원창연과 안천복이 결승전에서 만날 것이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안천복이 D조 2위를 기록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공식 경기 상대 전적은 원창연이 앞선다. 두 선수는 지난 섬머리그 결승전에서 대결했으며, 원창연이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최근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게되어 쉽게 승리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블록의 경기들도 마찬가지다. 8강에서 맞붙는 선수들은 스쿼드와 실력, 베짱이 모두 비슷해 예상이 쉬운 경기가 없다. 게다가 이번 8강 부터는 단판제가 아닌 '홈&어웨이'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한 전략에 따라 승패가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현재 대세로 평가되는 '3-5-2', '4-1-1-4'가 아닌 '상대 저격형' 포메이션이 나올 수 있어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주 경기 일정]


> 2월 20일(목) 개인전 (8강 토너먼트)


원창연 (A조 1위) vs 안천복 (D조 2위)

김승진 (B조 1위) vs 고건영 (C조 2위)

김건우 (C조 1위) vs 김민재 (B조 2위)

이재균 (D조 1위) vs 정세현 (A조 2위)

> 2월 22일(토) 팀전 (4강 토너먼트)


B블럭: Un-limited vs GalaxyStar

피파온라인3 대회 진행 정보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가 주최하고 넥슨이 후원하는 '피파온라인3 프레 월드컵'의 국가 대표 선발전(예선)이 막바지를 이르렀다. 19일을 기준으로 12개 국가의 대표가 결정되었으며, 남은 국가는 독일과 포르투갈, 벨기에, 잉글랜드 4곳 뿐이다. 국가 대표 선발전은 2월 23일(일)에 종료되며, 각 국가의 대표들이 맞붙는 대망의 본선 일정과 대진표는 24일(월) 공개될 예정이다.



▲ 프레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과 대표 명단


대표 선발전과 함께 게임메카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이벤트 공지글(바로가기)'에 프레 월드컵 우승국을 예상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참가가 완료된다. 상품으로는 넥슨 캐쉬 1만원권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는 예선전이 진행되는 23일(일)까지 진행된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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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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