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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CPU "나에게 적합한 CPU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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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 여러 부품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IT 기술의 결정체다.

 

PC는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 여러 부품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IT 기술의 결정체다. 흔히 PC를 인체에 비유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인체의 각 기관이 저마다의 역할이 있듯 PC 부품도 각자의 임무가 있어 자신의 위치에서 바쁘게 움직여야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CPU를 흔히 머리에 비유한다. 인간의 모든 감정과 행동을 머리가 통제하듯 PC의 모든 동작도 CPU의 연산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PC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처음으로 고려되는 중요한 부품이기도 하다. 물론 어떤 부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어패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이 CPU를 PC의 기준으로 삼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CPU의 종류에 따라 PC 전체의 연산 속도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CPU의 선택은 다른 어느 부품보다 신중을 기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적합한 CPU는 무엇일까? CPU가 중요한 건 알겠지만, 현재 판매되는 CPU의 종류만 100개가 넘고, 가격과 사양도 천차만별이다 보니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럽다. 물론 모델명만으로 제품의 등급을 정할 수 있는 고수들에게는 간단한 문제일 수 있으나, 스펙과 성능, 가격과 상품평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히 따져 구매해야 하는 알뜰한 초보 유저들에게 CPU 선택은 너무 어려운 숙제다.

 

인텔 프로세서가 PC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바로 유저들의 이러한 애로 사항을 잘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라인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중저가 제품은 코어 i3 라인업을, 고성능 PC는 코어 i5 라인업, 전문가용 PC는 코어 i7 라인업을 고르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CPU 성능은 물론 GPU 성능까지 뛰어난 다양한 용도의 PC를 조립할 수 있다. 제품의 종류도 많아 가격대별로 고르기가 무척 수월하고, 전력 소모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저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보급형PC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인텔 코어i3-4세대 4130'

현재 판매되는 보급형 프로세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을 고르라면 단연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은 보급형이라 부르기에 아까울 정도로 뛰어난 성능과 낮은 소비전력으로 중저가 PC 시장을 평정한 인텔 4세대 i3 라인업의 대표 모델이다.

 

 

 

우선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 인텔 1150 소켓을 사용하는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은 2개의 코어가 탑재된 듀얼 코어 제품이지만, 하이퍼쓰레딩 기술로 4개의 쓰레드를 일을 하는 것처럼 인식돼 실제 작업에서는 쿼드 코어처럼 일을 하는 똑똑한(?) 제품이다. 3.4G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하며, 3MB 용량의 캐시 메모리가 탑재돼 높은 성능을 요하는 작업에서도 무리없이 돌아간다.

 

그래픽코어로 탑재된 인텔 HD4400은 본 제품을 보급형 CPU로써 가치를 크게 높여준다. HD4400은 1150MHz의 클럭을 갖는데, 20개의 실행 유닛과 다이렉트X 11.1, 쉐이더모델 5.0, OpenGL 4.0/OpenCL 1.2를 지원해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 없이도 간단한 그래픽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의 백미로 낮은 소비전력을 꼽을 수 있다. 높은 컴퓨팅 성능과 GPU가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54W의 적은 소비전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장시간 PC를 켜놓아도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이처럼 낮은 TDP(열 설계전력)는 22nm 공정의 3D 트라이 게이트(Tri-Gate) 트렌지스터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

 

인텔의 틱톡(Tick-Tock) 전략을 실현시켜 준 이 기술은 공정의 미세화를 통해 CPU 다이에 그래픽 프로세서의 유닛을 2.5배로 늘린 것은 물론 전압을 절반으로 줄여 CPU와 GPU의 성능을 모두 높였다. 여기에 기존에 메인보드가 갖고 있던 전압안정기모듈(VRM)을 CPU에 내장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전원을 분배해 전체적인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그렇다면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은 어떤 용도로 PC를 맞추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까? 크게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사무용 혹은 가정에서 웹 서핑이나 동영상 감상의 용도로 PC를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인텔 코어i3-4세대 4130'와 B85 혹은 H81 등 저렴한 가격의 메인보드와 결합한 PC를 맞춘다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훌륭한 보급형 PC를 조립할 수 있다.

 

CPU 성능과 인텔 HD4400의 GPU 성능이 합쳐져 기본적인 PC 구동은 물론 사양이 높지 않은 캐주얼 게임은 충분히 돌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현재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의 가격이 10만원 초반대임을 감안하면 30~4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최상의 성능을 갖춘 보급형PC를 맞출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인텔 코어i3-4세대 4130'에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추가한다면 온라인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돌릴 수 있는 게임용PC도 조립할 수 있다. 인텔 HD4400의 성능이 3세대와 비교해 크게 높아지긴 했으나, 중급 사양의 온라인 게임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하지만 CPU 성능 만큼은 전혀 부족함이 없다. 만일 여기에 10만원 내외의 그래픽카드를 추가한다면 디아블로나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 꽤 높은 사양을 요하는 온라인 게임도 풀옵션으로 돌릴 수 있다. 때문에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이야말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CPU라 할 수 있다.

 

 

고사양 게임PC의 시작 '인텔 코어i5-4세대 4670'

2013년 하반기부터 CPU 시장의 대세를 들라면 누구나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을 첫 손가락으로 꼽을 것이다.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은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CPU 시장의 대표 모델이다.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이 보급형 CPU의 상징이라면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은 보급형과 하이엔드 라인업을 아우르는 진정한 챔피언(?)이라 할 수 있다.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은 4개의 코어를 탑재한 쿼드 코어 제품으로 하이퍼쓰레딩 기술은 넣지 않았지만, 물리적으로 4개의 코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쿼드코어 제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3.4GHz의 기본 클럭을 갖고 있고, 여기에 터보 부스트 2.0 기능이 더해져 최대 3.8GHz까지 클럭을 높여준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자체적으로 클럭을 높여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스마트한 기능인 셈이다. L3 캐시 메모리는 6MB로 i3 라인업의 2배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 CPU에 내장된 인텔 HD4600을 꼽을 수 있다. 20개의 실행 유닛을 탑재한 인텔 HD4600 그래픽스는 12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고, 마찬가지로 다이렉트X 11.1, 쉐이더모델 5.0, OpenGL 4.0/OpenCL 1.2를 지원한다. 하위 모델인 HD4400과 비교하면 약 10~20% 정도 성능이 높기 때문에 활용의 폭도 그만큼 크다. 실질적으로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줘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리그오브레전드 정도의 온라인 게임은 구동이 가능하다.(온라인 게임의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다)

 

높은 CPU 성능에 비해 전력 소모가 크지 않다는 것도 상당한 강점이다.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의 TDP(열 설계전력)는 84W로 성능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전 세대 제품의 TDP가 77W 인 것을 감안하면 와트당 성능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은 전 세대 대비 10% 이상의 CPU 성능과 40% 이상의 GPU 성능 향상이 있었다. 그에 비해 TDP의 증가는 10W 미만이니 성능 향상에 비해 전력은 크게 낮아진 것.

 

 

 

또한 '인텔 코어i3-4세대 4130'과 마찬가지로 전압안정기모듈(VRM)을 CPU에 내장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전원을 분배해 전체적인 전력 소모량을 낮췄다. 이는 특히 대기전력 모드에서의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이처럼 '인텔 코어i5-4세대 4670'은 뛰어난 CPU 성능과 GPU 성능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에 활용의 폭이 무척 큰 제품으로 꼽힌다. 현재 20만원 초반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고성능 PC를 조립하기에도 좋지만, GPU 성능도 뛰어나 내장 그래픽을 활용한 멀티미디어용 PC를 맞추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만일 거실에서 고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HTPC의 용도나 게임을 많이 하지 않지만 CPU의 높은 성능을 요하는 PC를 맞추고자 한다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인텔 코어i5-4세대 4670'만 이용하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기에 그래픽카드를 추가하면 고사양의 온라인 게임은 물론 배틀필드4와 같은 하이엔드PC 게임도 무난하게 구동이 가능하다. 구성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지포스 GTX760 혹은 라데온 R9 270X과 같은 그래픽카드를 추가한다면 누구도 부럽지 않은 최강의 게임PC를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용PC를 위한 고민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로 해결하자. 

최고의 성능을 갖춘 CPU로 하이엔드 게임은 물론 워크스테이션급 PC를 조립하고자 한다면 '인텔 코어i7-4세대 4770K'가 모든 고민을 해결해줄 것이다.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는 현재 출시된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별도의 오버클럭 능력까지 갖고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CPU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인텔 데스크톱 CPU의 모든 기능을 한 몸에 갖고 있다. 4개의 물리적인 코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돼 실제 작업에서는 8개의 쓰레드가 일을 하게 된다. 최근 멀티 쓰레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혹은 게임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한 명이 하는 일을 여러 명이 하게되니 작업의 능률도 그만큼 오르기 마련이다.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는 무려 8개의 쓰레드가 작동하기 때문에 그만큼 멀티 코어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강점을 보이게 된다.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는 3.5GHz의 코어 클럭으로 작동하며, 여기에 터보 부스트 2.0 기술이 적용돼 클럭을 자체적으로 3.9GHz까지 높일 수 있다. L3 캐시 메모리도 8MB로 i5 라인업에 비해 높아 컴퓨팅 성능에 있어서는 최강이라 불릴 만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텔 코어i5-4세대 4670'와 마찬가지로 인텔 HD4600 GPU가 탑재됐는데, 이는 클럭은 다른 제품보다 높은 1250MHz로 성능도 더욱 높아졌다. 가격대를 감안했을 때 내장 그래픽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탑재된 GPU만으로도 상당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활용의 폭은 더욱 높아졌다.

 

최고급 라인업답게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인텔은 배수락이 제한된 일반 모델과 배수락이 해제된 K모델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데,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는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오버클럭에 제한을 두지 않은 제품이다. 물론 오버클럭이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독이 될 수 있지만, 충분한 쿨링 솔루션이 갖춰져 있다면 적절한 오버클럭을 통해 기대 이상의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또 한 가지 매력으로 TDP를 꼽을 수 있다.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는 다른 i5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84W의 TDP로 작동한다. 본 제품이 보여주는 엄청난 성능에 비해 상당히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셈이다. 22nm 공정의 트라이 게이트 기술로 만들어진데다, 전압안정기모듈(VRM)을 CPU에 넣어 일반적인 작업은 물론 대기전력 상태에서도 전력 소모가 무척 적다. 그만큼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게 됐다는 점에서 최근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미루어봤을 때 '인텔 코어i7-4세대 4770K'는 하이엔드 게임을 높은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즐기고자 하는 게임 마니아나 워크스테이션급 PC를 맞추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최고 사양의 제품인 만큼 가격도 비싸지만, 실제 사용을 해본다면 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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