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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데이] 독일, 칠레전 통해 차세대 에이스 발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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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아우크스부르크의 안드레 한 (이미지 출처: 독일 축구협회)


한국시간으로 6일(목) 오전 4시 45분, 독일과 칠레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독일의 뢰브 감독은 지난 1일 칠레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2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클로제(라치오), 슈바인슈타이거, 크로스, 노이에르(이상 바이에른 뮌헨), 외질, 포돌스키(이상 아스날) 등이며 기존과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안드레 한을 비롯한 신인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홍정호, 지동원의 팀 동료인 안드레 한은 이번 시즌 2선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2경기 10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며,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활발한 운동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두 시즌 연속 강등 위기에 처했었지만, 이번 시즌 안드레 한의 활약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중위권(9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부르크의 피에르-미셀 라소가도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이번 시즌 17경기 11골을 기록 중인 라소가는 강등권을 맴돌고 있는 소속팀 함부르크의 희망이다. 지난 2월 22일 진행된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견인한 바 있다. 제공권 장악력이 좋고 중거리슛에 재능을 가진만큼 칠레전을 통해 '깜짝 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신인 선수들의 발탁과 함께 독일 대표팀 주장 필립 람의 변신도 화제다. 최근 소속팀 뮌헨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람은 '티키타카'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람은 독일 얼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나는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측면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며 포지션 변경에 어색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독일과 맞붙는 칠레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을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팀이다. 지난 해 진행된 A매치에서는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를 꺾었으며, 올해 1월에 치른 코스타리아와의 경기에서도 4:0의 완승을 거뒀다. 다만, 빠른 공격 전개 속도를 가진 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칠레 대표팀은 콜롬비아와 3:3 무승부, 브라질에게 1:2 패배를 당했으며 두 팀 모두 속공과 측면 공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독일과 칠레는 피파 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는 강호다. 2014년 2월 13일을 기준으로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2위를, 칠레는 14위를 기록 중이다.



안드레 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안드레 한의 피파온라인3 1강화 1레벨 능력치


안드레 한은 피파온라인3에 스태미너와 몸싸움이 좋은 측면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두 능력치는 A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그 외 다른 능력치는 모두 평균 이하로 책정되어 주전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이전까지 비인기 선수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경매장에 올라온 매물도 드물어 고강화를 시도하는 것도 어렵다.


다만,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로스터 패치에서 능력치가 상향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약, 능력치가 크게 상승된다면 좋은 신체 조건(185cm)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인기 선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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