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상위 랭커들이 추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벨코즈 템트리 및 특성 공략

03월 05일(수) 롤 패치 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18번째 신규 챔피언 공허의 눈 벨코즈가 출시됐다.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이며 광선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형 챔피언이다. 게임 내에서 벨코즈는 오직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이며, 대상을 공격하여 조사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가는 챔피언으로 묘사된다. 특히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적인 스킬들을 보유했으나, 기동력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미드 라인에 적합하다.

하지만 신규 챔피언이라 정보가 없는 만큼 많은 유저들은 이 챔피언으로 어떤 특성과 아이템, 그리고 소환사 주문을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한국 서버보다 한발 앞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북미 상위 랭커 유저들이 벨코즈로 어떤 템트리를 선택하고 있는지 확인해봤다.

공격21/방어0/보조9: 공격에 포인트를 주로 투자하고 '분노(공격속도 증가)'보단 '마술(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포인트를 투자했다. 또한, 유저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마술, 정신력, 비전 연마, 처형인, 대마법사, 강력한 일격, 대파괴, 명상, 연금술사'는 반드시 배웠다.

또한, 벨코즈의 룬으로 주문력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문력 룬을 착용했다. 이는 라인 유지력을 증가시키기 동시에 다른 챔피언들과 룬을 공용으로 쓰기 위함으로 보인다.

북미 상위 랭커들은 벨코즈로 '부정한 아테나의 성배'를 최우선으로 맞추는 템트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초반에는 도란의 반지, 체력 물약을 구매하고 라인전을 유지하다가 빠르게 '조화의 성배 ->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 라바돈의 죽음모자 -> 공허의 지팡이 -> 존야의 모래시계' 테크를 탔다. 그리고 후반부 최종 코어 아이템으로는 '수호 천사, 심연의 홀, 리치 베인' 중 하나를 선택했다. 또한, 초반에는 '와드 토템'을 시작 장신구로 가장 선호했고, 이후 상점에 되팔고 '예언자의 렌즈'를 구매해 팀의 맵 장악에 힘썼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