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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결승] 팀전 우승 메이저, 세계 대회에서도 1등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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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팀전 결승에서 메이저가 언리티미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는 1세트에서 패배하며 안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어진 2, 3, 4세트에서 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쉽 팀전 초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다음은 팀전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양진모, 박병혁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 팀전 우승을 차지한 메이저의 양진모(좌), 박병혁(우)

팀전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박병혁: 몇달 동안 열심히 연습한 성과가 나와 너무 좋다.

양진모: 세 달동안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리더로써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아 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함께 전하고 싶다. 그래도 결승전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한 거 같아 다행이다.
팀원 김민재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팀전에도 영향이 있었나?

박병혁: 김민재의 우승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줬다. 개인전 우승은 개인적으로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이렇게 크게 이길 줄은 말이다. (웃음)

양진모: 1차전에서 김민재가 이긴 순간 느낌이 왔다. 아무래도 원창연이 언리미티드의 중심인만큼 패배하면 팀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양진모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계획된 것이었나? 

양진모: 우리가 나갈 선수를 결정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누가 나올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했었다. 그리고 원창연이 나오면 김민재가, 안천복이나 정재영이 출전하면 내가 나가기로 결정을 내렸었다. 정재영과는 지난 대회에도 만난적이 있었는데, 오늘 크게 플레이가 달라지지 않았더라. 그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번째 3vs3 경기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가?

양진모: 지난 4강전에서 언리미티드가 갤럭시스타에게 3vs3 2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었다. 당시 상황이 오늘과 너무 비슷하더라. 그래서 더 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고, 3vs3 대표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해줬다.
자신이 팀전 우승에 어느정도 기여한 것 같나?

박병혁: 3vs3 경기에 한해 30%정도는 한 것 같다. 우리 3vs3 대표들은 한 명이 특출나게 잘하기 보다는 호흡을 맞춰 플레이하는 편이다. 그래서 모두가 같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에도 이 멤버로 참가할 예정인가?

양진모: 그렇다. 시드권도 획득했고, 변경은 없을 예정이다.
팀워크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양진모: 사실 4강 이후에 팀장인 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합류를 못했었다. 연습도 제대로 못했고, 이 자리를 빌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박병혁: (양)진모형이 열심히 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엄청난 상금을 확보했다.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

박병혁: 아직 사용처는 정하지 않았다. 일단 미래를 대비해 모아놓을 생각이다. 여자친구는 없지만, 결혼을 대비해야 하지 않겠나. (웃음)

양진모: 일부분을 남기고 대부분 적금에 넣을 생각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병혁: 팀원들에게 굉장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메이저 클럽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싶다.

양진모: 국내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고 다음 달에 열리는 세계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차후 진행되는 섬머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 끝으로 메이저 클럽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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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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