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급한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상대로 승점 추가 노린다

 

한국 시각으로 3월 17일(월) 새벽 1시, 스페인 누 캄프에서 바르셀로나와 오사수나의 라리가 28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일반적인 팀에게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바르셀로나에게는 아쉬운 행보였다. 에이스 메시와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전력이 상승되었지만, 리그에서 2패를 당하며 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뒤쳐지고 말았다.

 

상대 오사수나는 리그 15위의 약체로 평가되는 팀이다. 지난 11-12시즌에는 7위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그 이후엔 10위권 안으로 들어온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오사수나는 공격진의 힘이 떨어져 고전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27경기에서 24골 밖에 넣지 못했고, 41실점을 기록했다. 수비력은 중위권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나, 득점은 리그 최하위 레알 베티스 보다 고작 1골을 더 넣었을 뿐이다. 공격수 오리올 리에라가 분전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실하다. 게다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2연패를 당해 팀 사기도 떨어진 상황이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사수나지만, 지난 25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3:0 승리를 거둔 저력이 있다. 그리고 9라운드에서는 바르셀로나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대의 9연승을 저지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피파온라인3의 메시는 최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높은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 빠른 반응 속도를 통한 돌파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