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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25호골 작렬' 리버풀 3대0으로 맨유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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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라드의 선제골이 터지자 모여서 기쁨을 나누는 리버풀의 선수들
 
리버풀이 한국 시각으로 3월 16일(일) 밤 10시 30분에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3대0으로 대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의 파상 공세가 두드러졌다. 두 팀의 점유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슈팅 횟수 등 공격 기회는 리버풀이 더 많았다. 맨유는 자신들의 홈구장임에도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좀처럼 경기를 풀어갈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집중력이 흐려지기 시작했고 전반 34분에 큰 실책을 범했다. 수아레즈에게 기습 패스가 이어지자 다급한 나머지 수비수 하파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결국 리버풀은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제라드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맨유에게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에는 필 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 앨런에게 반칙을 범해 다시 리버풀에게 페널티 킥 기회를 주고 말았다. 이번에도 제라드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의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흔들리기 시작한 맨유는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고 더 큰 위기에 부딪혔다. 후반 31분, 비디치가 페널티 박스에서 반칙을 범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판정을 받으며 가뜩이나 열세인 맨유의 패색은 더욱 짙어졌다. 그나마 제라드의 페널티 킥이 골대에 맞아 세 번째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위안으로 삼을 뿐이었다.
 
이후 경기 흐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맨유는 수적 열세 속에 힘겹게 리버풀의 공격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끝내 후반 39분에 수아레즈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두 팀의 스코어는 3대0까지 벌어졌다. 결국 맨유는 홈에서 리버풀에서 3대0 완패를 당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수아레즈는 시즌 25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 선두 자리를 굳혔다. 수아레즈는 현재 리그 득점 순위 2위이자 팀 동료인 스터리지보다 득점 경쟁에서 7골이나 앞서있다. 한편, 두 선수의 막강 화력을 앞세운 리버풀은 29라운드 경기를 마친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2009-10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골 결정력과 드리블 능력을 고루 갖춘 공격수다. 특히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는 플레이에 능하다. 다만, 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몸싸움과 헤딩, 점프 능력치가 낮아 최전방에서 활약하기에 부족함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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