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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앞세운 리버풀, 선더랜드전에서 5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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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맹활약 중인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한국시간으로 27일(목) 오전 5시, 리버풀과 선더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가 리버풀의 홈구장 '안 필드(Anfield)'에서 진행된다.


경기에 임하는 두 팀의 기세와 상황은 정반대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은 현재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2014년 들어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월 17일 FA컵 아스날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리버풀은 매경기 3골 이상을 넣고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와 같은 연승의 배경에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존재한다. 최근 4경기에서 리버풀은 에이스 수아레즈를 비롯해 스터리지와 스털링, 제라드, 핸더슨, 쿠티뉴가 번갈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어느 한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적다는 뜻이다. 따라서, 리버풀과 맞붙는 팀은 상대 공격진 모두에게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으며, 한 순간의 방심은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이번 시즌 6골을 넣은 수비수 스크르텔의 활약까지 나와 힘을 더하고 있다. 스크르텔이 기록한 6골은 EPL 개인 득점 공동 3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수비수 중에서는 단연 1위다.


이처럼 리버풀의 기세가 대단한 반면 선덜랜드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아직 강등권(18위)을 탈출하지 못했고, 17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승점차이는 3점이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한 격차지만,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지난 1월만 해도 선더랜드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캐피털 원 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리그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둬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2월 23일 아스날전에서의 1:4 대패 이후 기세가 꺾여버렸다. 3월 들어 선더랜드는 FA컵 8강 탈락과 함께 리그 3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골결정력의 부재다.


선더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고작 2골을 넣었지만, 실점은 무려 12점에 달했다. 수치로만 살펴보면 도저히 승리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부진이 이어지다 보니 팀 성적은 추락했고,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노리치전에서 기성용은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6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전반 40분만에 교체되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옛 감독은 지난 2월 말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시킨 코너 위컴을 다시 불러들였다. 지난 시즌 셰필드에 임대되었던 위컴은 11경기에서 8골을 넣은 공격수다. 이번 리버풀전에서 보리니를 출전시킬 수 없고, 스티븐 플레쳐의 부상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만큼 위컴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한편, 이번 시즌 리버풀과 선더랜드는 지난 6라운드에서 대결한 바 있으며, 당시 경기는 수아레즈와 스터리지가 연속골을 기록한 리버풀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높은 공격력과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특히 상대 팀의 수비진을 돌파할 수 있는 스피드와 높은 기술력으로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몸싸움과 헤딩, 점프 능력치가 낮아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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