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에 진행된 '디아블로3' 인터뷰 당시 조쉬 모스키에라 게임 디렉터(왼쪽)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에 맞춰 새로운 소식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래더 시스템 도입과 Xbox One 버전 개발이다.
블리자드의 조쉬 모스키에라 게임 디렉터는 25일, 외국 매체 incgam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래더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디아블로3’ 확장팩의 래더 시스템은 전작 ‘디아블로2’처럼 시즌제로 진행된다. 매 시즌마다 플레이어는 본인의 래더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이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디아블로2’의 경우, 래더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룬워드를 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래더 시스템’은 오는 5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쉬 모스키에라는 일종의 도전 모드와 같은 ‘티어드 리프트(Tiered Rifts)’를 소개했다. 이 ‘티어드 리프트’는 ‘모험 모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그레이터 리프트 토큰’을 이용하면 입장할 수 있다.
‘티어드 리프트’에서 플레이어는 누가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하는가를 겨루게 된다. ‘티어드 리프트’에 입장하면 유저들은 제한 시간 내에 최대한 빨리 ‘그레이트 리프트 키’의 잠금을 해제해 다음 등급으로 넘어가야 한다. 또한 등급이 오를수록 키를 개방하는 것 역시 더 어려워진다.
Xbox One에 대한 소식 역시 공개됐다. 블리자드의 알렉스 메이베리 리드 프로듀서는 외국 매체 videogamer.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혼을 거두는 자’의 내용이 포함된 ‘디아블로3’의 차세대 콘솔 버전 패키지 ‘디아블로3: 대악마판’을 PS4와 Xbox One 버전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디아블로3: 대악마판’의 Xbox One 버전에 대한 블리자드와 MS 간의 출시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블리자드 본사 대변인은 “자사의 목표는 ‘디아블로3’를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올해 PS4로 출시될 ‘디아블로3: 대악마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아직 다른 플랫폼에 대한 내용은 공유할 수 없는 단계다”라며 말을 아꼈다.
글: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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