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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누구나 할 수 있다! 영상으로 익히는 피파온라인3 크로스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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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하이라이트


피파온라인3의 대회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넥슨 공식 대회인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은 지난 3월 8일 김민재, MaJor의 우승 이후 휴식 상태에 돌입했고, 게임메카가 주최한 '2014 프레 월드컵'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참가한 MaJorControl의 최종 우승으로 종료됐다.



▲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민재(MaJor프리)


이처럼 대규모 대회는 끝났지만, 경기 플레이 영상은 계속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은 피파온라인3를 대표하는 랭커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플레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피파온라인3 프레 월드컵 전경기 영상 보러가기(클릭)


하지만, 배경 지식이나 포인트 설명 없이는 랭커들의 플레이를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지난 '2014 프레 월드컵'에서 나온 선수들의 플레이 영상을 이해하기 쉽게 편집해 보았고, 이번 시간에는 여러 노하우 중 '크로스 플레이'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크로스 플레이란?

크로스는 측면 플레이어가 골문 앞 공격수에게 공을 건네주는 플레이를 의미한다. 이는 피파온라인3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입력 커맨드에 따라 일반 크로스는 물론 언리 크로스, 땅볼 크로스, 낮은 크로스 등 다양한 형태로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 초기때만 하더라도 크로스 플레이는 크게 각광받지 못했다. 이는 낮은 성공률 때문이었으며, '학크'라 불리우는 형태만이 고수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의 장점이 부각되었고, 이에 최적화된 3-5-2, 4-1-1-4 포메이션이 현재까지도 유행을 타고 있다.


크로스 플레이, 공격수의 교차만 확인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을 비롯해 프레 월드컵, 순위 경기 최강자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크로스 플레이는 확실한 득점 루트로 평가된다. 다만, 아직 크로스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무분별하게 크로스 커맨드(A)를 입력해 공격 기회를 날리고 있다. 


여러 공략을 통해 밝혀졌듯이 크로스 플레이에는 '타이밍'이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을 접하기 전에 준비된 아래 영상을 살펴보도록 하자.



▲ 게임메카 프레 월드컵에서 나온 크로스 플레이 영상


피파온라인3의 크로스 플레이는 영상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일반, 수평, 수직 상황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분류는 최전방 공격수의 침투 방향에 따라 설정한 것이며, 셋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X자로 교차'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크로스 플레이의 핵심이 바로 이 '교차 타이밍'을 익히는 것이다. 두 공격수가 교차하는 순간 크로스를 올리면 높은 확룰로 대상 선수에게 노마크 찬스가 발생한다. 이후 주변 상황에 따라 다이렉트로 헤딩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공을 받은 후 슈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보통 크로스를 받는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 골키퍼와의 거리가 멀 경우엔 받은 후 슈팅을 하는 것이 득점 확률이 더 높다.


크로스를 올릴 때에는 위치에 따라 A(일반 크로스)와 QA(언리 크로스)를 사용한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페널티 박스와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는 QA를, 가까운 위치에서는 A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와 공을 받을 공격수의 위치에 따라 짧은 크로스(AA 혹은 QAA)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다른 크로스 플레이 성공 영상



▲ ULtiMate서곡신의 크로스 플레이 성공 영상



▲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에서 나온 크로스 플레이 장면


▲ 공격수들이 교차해 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세부 전술의 크로스 수치란?


세부 전술에서 설정 가능한 '크로스' 수치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수치를 '긴 크로스' 이상으로 설정하면 공격수들의 교차하는 움직임을 보여 더 많은 크로스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반면, 수치를 낮출 경우 선수들이 양쪽 측면으로 함께 빠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 [공격: 크로스] 수치에 따른 움직임 변화

다른 형태의 크로스 활용 사례


땅볼 크로스 (커맨드: AAA)

> 측면에서 전방 공격수에게 침투 명령(Q, 패드는 LB)을 내리면 골대 앞으로 쇄도한다. 이 때 땅볼 크로스를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 일반 크로스와 병행해서 사용하면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빠른 역습 상황에 적합한 땅볼 크로스



짧은 크로스(AA)

> 크로스를 받는 선수의 몸싸움이 높고, 최전방 공격수의 교차 타이밍이 나오지 않을 경우 주로 사용된다. 성공 확률은 크로스 플레이들 중 가장 떨어지는 편이지만, 공격 루트를 늘리는 방안으로는 충분히 쓸만하다.



▲ AA 크로스의 사용 예시(위), QA 크로스의 사용 예시(아래)


크로스 플레이에 적합한 선수


일반적으로 피파온라인3 공격수는 돌파형과 타겟, 만능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크로스 플레이에 적합한 유형은 큰 키와 볼 키핑력을 갖춘 타겟형 공격수다.


타겟형 공격수의 필요 조건으로는 180cm 이상의 키와 몸싸움, 헤딩, 골 결정력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보유 특수 능력으로 'Power Header'가 있다면 금상첨화이며, 높은 위치 선정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는 완벽한 타겟형 공격수라 부를 수 있다.


현재 피파온라인3에서 각광 받고 있는 타겟형 선수로는 루카 토니(06시즌)와 디디에 드록바(07, 10시즌), 니콜라스 벤트너(09, 10시즌)가 있으며, 만능형 공격수의 대표 주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09, 13시즌) 역시 이 분류에 속한다.



▲ 07, 10시즌 드록바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 06, 07시즌 토니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 09, 10시즌 벤트너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 10, 13시즌 즐라탄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크로스 플레이에서는 공격수 못지 않게 윙어도 중요하다. 가장 필요한 능력치는 단연 크로스이며, 이와 함께 빠른 스피드와 섬세한 드리블, 상대 윙백과의 경합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몸싸움을 갖춘 선수가 최고로 여겨진다.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는 호날두와 베일(이상 13시즌)이 대표적이며, 이외에 챔피언쉽에서 이름을 알린 바르가스, 헐크(이상 10시즌)도 꼽을 수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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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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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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