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선두 탈환 노리는 바르셀로나, 에스파뇰과 격돌

 

한국 시각으로 3월 30일(일) 0시,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3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한때 리그 선두였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이후 리그에서 중위권 팀에서 잇따라 패하는 부진을 겪으며 3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29라운드 경기에서 선두이자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4대3으로 꺾으며 선두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가 30라운드에서 세비야에게 패하면서 바르셀로나는 2위 등극에 성공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단 한 라운드 경기만으로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남은 경기도 많지 않은 만큼 매 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게다가 두 팀은 4월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도 격돌한다. 리그 선두 경쟁에서 빚어지는 신경전이 챔피언스리그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상대인 에스파뇰은 현재 리그 8위의 중위권 팀이다. 바르셀로나와의 객관적 전력 차이는 명백하지만 무시할만한 팀은 아니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는 바르셀로나의 원정 경기인 만큼 집중력을 잃는다면 한순간에 기세에서 밀려 경기를 그르칠 수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큰 악재에 부딪혔다. 주전 골키퍼 발데스가 30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5~6개월 가량 치료가 필요한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발데스는 2003-04시즌부터 무려 10년 동안 주전 멤버를 대신할 자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발데스의 공백 최소화는 바르셀로나의 향후 일정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피파온라인3의 메시는 최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높은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공격수의 기본 조건인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 빠른 반응 속도까지 겸비하여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다른 공격수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