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깬 레버쿠젠의 손흥민, 약팀 브라운슈바이크 상대로 연속골 노린다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4.03.29 17:31

한국 시각으로 3월 29일(토) 오후 11시 30분, 손흥민과 류승우가 소속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이하 브라운슈바이크)’와 2013-2014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9경기 1무 8패의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레버쿠젠은 지난 24일(월) 27라운드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1 압도하며 약 1개월 반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9경기 무승 행진은 끊겼지만, 아직 레버쿠젠은 안심하기 이르다. 부진을 거듭하는 사이 리그 순위가 4위까지 추락했으며 이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기 위해 치고 올라오는 다른 팀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 약 1개월 반 만에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

또한, 레버쿠젠은 시즌 전반기에 12승 1무 4패로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현재 승점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3승 1무 6패로 사실상 리그에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와중에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졌던 손흥민이 최근 리그 9호골, 시즌 11호골을 성공하며 부활의 청신호를 보였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치른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당일 미국 스포츠전문지인 슈퍼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풋볼 섹션 분데스리가 카테고리에 그의 사진을 실었다. 그리고 “최고의 결승골을 터뜨렸다(South Korea’s Son Heung-Min hit a superb late goal)”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독일 언론지인 빌트지도 “손흥민이 사미 히피아 감독을 구해냈다”며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2점(최대 6점. 점수가 낮을수록 좋음)을 부여했다.

▲ 손흥민을 극찬한 미국 스포츠전문지 슈퍼스포츠

▲ 빌트지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2점을 줬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맞붙는 브라운슈바이크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2패 3무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최하위인 만큼 특별한 반전이 있지 않는 한 강등이 확실시 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노르만 토이르카우프와 켄 라이헬 등 부상으로 불참 중이던 주전선수들이 복귀하며 팀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 치른 27라운드 경기에서 강팀 마인츠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 구자철과 박주호가 소속된 마인츠를 상대로 3:1로 승리한 브라운슈바이크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4년 03월 29일(토) 오후 11시 30분

장소: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

<2014년 03월 29일 기준 양 팀 리그 성적>

바이어 04 레버쿠젠: 15승 2무 10패 승점 47점 (4위)

최근 경기 결과: 패패패무패패승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5승 6무16패 승점 21점 (18위)

최근 경기 결과: 승패무무무패승

리그 10호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에서 손흥민은 로스터 패치 업데이트로 인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향됐다. 특히 골 결정력, 속력, 가속력을 비롯한 능력치가 크게 상향돼 이번 시즌 활약에 걸맞는 미드필더 능력치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슛 커브와 골 결정력, 발리 슛 등 공격에 관련된 능력치도 대폭 상향돼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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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