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바르사의 숨겨진 보석, '알렉시스 산체스'

▲ FC 바르셀로나의 알렉시스 산체스

10일(목) 피파온라인3의 2014년 첫 번째 로스터패치가 시행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13-14 시즌의 성적을 반영한 로스터패치를 통해 13시즌 선수들의 능력치가 변경되었고, 이에 대한 정보가 피파온라인3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로스터패치를 통해 능력치가 변경된 선수의 수는 15,000명에 달하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상/하향되었는지를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주요 선수 20인의 능력치 변화량을 조사하고, 패치 후 성능과 체감에 대해 분석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본 기사에서 분석할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숨겨진 보석 알렉시스 산체스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13-14 시즌에 기세가 아주 좋다. 산체스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는 시즌 도중 스타 선수인 메시와 네이마르의 연이은 부상으로 큰 빈자리가 생겼다. 하지만 팀의 주 전력인 두 선수의 부재가 오히려 산체스에게는 기회가 됐다. 

출장 기회를 얻은 산체스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가 지난 현재 산체스는 29경기에 출전, 17골을 성공해 개인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비약이다.

산체스는 지난 1월 6일 열린 엘체와의 리그 경기에서 뛰어난 돌파력과 테크닉을 이용해 해트트릭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빠른 발과 돌파력, 테크닉을 앞세워 높은 효율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산체스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바르셀로나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더 이상 '대타'가 아닌, 팀의 주 전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후 13시즌 알렉시스 산체스의 능력치 변화

▲ 13시즌 알렉시스 산체스의 능력치 변화

4월 10일 진행된 로스터 패치로 산체스는 골 결정력이 크게 상향 된 것에 눈에 띈다. 장점으로 평가받던 빠른 스피드, 드리블 능력도 유지되어 여전히 '드리블러'로서 유용하게 산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핵심 공격수에게 필요한 슈팅 능력치는 중거리 슛 부분이 소폭 하향하여 유저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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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