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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의 강호 맨유, 뮌헨 꺾고 4강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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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도전하는 맨유


한국 시각으로 10일(목) 새벽 3시 45분,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Allianz Arena)’에서 진행된다.


두 팀은 지난 2일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당시 각 팀의 주전 선수인 알칸타라와 반 페르시가 결장한 가운데 어느 쪽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였다.


이번 시즌 거칠 것이 없는 뮌헨이지만 잉글랜드의 강호 맨유를 홈에서 꺾기란 쉽지 않았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에 나섰으나 수비적인 운영을 펼치는 맨유의 골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오히려 뮌헨의 수비진이 느슨해진 틈을 타 맨유의 주장 네마냐 비디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맨유는 기세를 몰아 승리를 확정 지으려 했지만 뮌헨의 맹렬한 추격을 떨쳐내진 못했다. 결국 후반 22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패스를 받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그림 같은 원정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지만 더 이상에 득실점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우승권에서 밀려났지만 지난 3월 29일 EPL 아스톤 빌라전 대승 이후 눈에 띄게 기세를 회복하고 있다. 부상을 입은 반 페르시의 공백은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메우고 있으며, 5일 치러진 뉴캐슬과의 EPL경기에선 0:4로 상대를 압살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독일 원정에까지 이어갈 수 있느냐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관건이다.


한편, 홈에서 맨유를 맞이하게 된 뮌헨은 최근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분데스리가 최단 기록 우승을 기록하며 진격 중이었으나 지난 3월 29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뮌헨은 홈팀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강세를 보이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5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는 0:1로 발목이 잡히기까지 했다. 베스트 멤버를 내보내지 않았다지만, 두 팀은 뮌헨과 승점이 30점 이상 차이 나는 리그 중위권 팀이다.


비록 맨유와의 1차전 경기결과가 1:1 무승부지만 원정 경기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다. 이번에는 뮌헨의 홈구장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 만큼 제 기량을 다 발휘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미 원정에서 1골을 넣었기 때문에 수비만 단단히 하여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하비 마르티네스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경고누적으로 2차전에 결장하게 된 점이 뮌헨의 불안요소이다.





네마냐 비디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네마냐 비디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비디치는 피파온라인2와 피파온라인3를 불문하고 최고의 수비수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선수다. 몸싸움, 태클, 대인수비, 적극성 등 모든 부문에서 게임 내 그 어느 수비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큰 키에 걸맞지 않게 헤딩 능력이 약하고, 스피드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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