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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손흥민의 레버쿠젠, 헤르타 베를린 상대로 부활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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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4월 13일(일) 오후 10시 30분, 손흥민과 류승우가 소속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헤르타 BSC 베를린(이하 헤르타 베를린)’과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레버쿠젠은 리그 후반기 들어 이례 없는 부진에 빠졌다. 승승장구했던 전반기와는 다르게 최근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를 거두며 2위였던 순위는 어느덧 6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17위의 약체팀 함부르크에게 패배해 챔피언스 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까지 묀헨글라드바흐에게 내주게 됐다. 이대로 유지하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까지 불투명해진다.

이에 레버쿠젠은 감독 교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미 히피아 감독을 경질하고 대신 07년부터 바이엘 04 레버쿠젠 유소년팀을 이끌어온 사샤 레반도프스키 감독을 새로 기용했다. 시즌 마지막 5경기를 남겨두고 새로운 전술을 통해 막판 기사회생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레버쿠젠이 과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미 하피아 대신 새로 기용된 레반도프스키 감독

후반기 들어 2골에 그치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는 손흥민도 새로운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해야 한다. 손흥민은 최근 분데스리가 팬투표로 선정하는 올 시즌 ‘올해의 팀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격수로서의 기량을 인정 받았지만, 계속된 팀 하향세에 함께 묻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이번 레버쿠젠의 맞상대인 헤르타 베를린은 10승 7무 12패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위권 팀이다. 최근 7경기에서 3무 4패를 기록해 하향세를 타고 있으며, 5경기에서 12골을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상대 전적도 8승 11무 16패로 뒤쳐져 있는 상태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레버쿠젠은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총력을 기울여 리그 선두권 재도약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7경기 3무 4패로 하향세를 타고 있는 헤르타 베를린

한편, 이번 분데스리가 경기는 채널 The M에서 생중계되며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41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모바일과 디지털 케이블에서, ‘채널 엔(Ch.N)’은 스카이라이프(40번), 올레TV(29번), SK Btv(74번), LG U+(36번)와 디지털 케이블 및 아날로그 케이블에서, ‘채널원(Ch.ONE)’은 스카이라이프(29번), 올레TV(1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4년 04월 13일(일) 오후 10시 30분
장소: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
 
<2014년 04월 13일 기준 양 팀 리그 성적>

바이어 04 레버쿠젠: 15승 3무 11패 승점 47점 (6위)
최근 경기 결과: 패무패패승무패

헤르타 BSC 베를린: 10승 7무 12패 승점 37점 (10위)
최근 경기 결과: 무무패패패패무


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후 13시즌 손흥민의 능력치 변화

▲ 13시즌 손흥민의 로스터 패치 전(왼쪽)/후(오른쪽) 능력치 비교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이번 로스터 패치로 손흥민의 능력치는 여러 부문에 걸쳐 상향됐다.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은 물론 손흥민의 강점인 스피드, 정교한 볼 컨트롤과 드리블까지 모두 상향됐다. 특히, 위치 선정이나 적극성과 같은 부가 능력치도 상향되어 여러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그 동안 손흥민의 약점으로 지적받은 몸싸움 능력치가 8이나 상향된 점도 빼놓을 없다.



: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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