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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함께 달린 마상 레이스, 검은사막 2차 CBT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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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24시, 검은사막은 20일간 진행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중료했다. 


검은사막은 이번 테스트에서 신규 지역 '칼페온'을 공개하고 서버 과부화 및 대기열 테스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각 직업의 밸런스 조정, 무역, 채집과 제작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특히 3일과 10일에는 '점령전' 테스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대규모 PvP 시스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만큼 유저들이 검은사막에 작성한 피드백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실제로 테스트가 진행된 20일간 검은사막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1,000여 건의 문제점을 수정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16,000개의 글과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다음 서비스를 준비했다. 


또한 11일 오후 11시, 테스트 종료를 1시간 남겨두고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유저들은 '마상 레이스'를 비롯해 '보스 공략' 이벤트까지 참여해 검은사막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이델에서 칼페온까지, '마상 레이스'



▲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마상 레이스'


2차 비공개 테스트 마지막 이벤트인 '마상 레이스'는 하이델 성 정문부터 칼페온 성 정문까지의 코스로 이뤄졌다. 테스트 종료를 몇 시간 남겨두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수많은 유저가 모이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모여있던 유저들은 오후 11시, GM의 시작 신호에 맞춰 전력을 다해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이스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길목마다 자리한 방해꾼들이 달리는 유저들을 낙마시키거나 말을 쓰러트려 레이스를 방해했다. 심지어 유저들과 함께 레이스에 참여한 검은사막의 GM들도 바닥을 나뒹구는 굴욕을 겪었다. 



▲ 시작과 함께 우르르 달려 나가는 유저들



▲ 무역에 사용하는 짐 마차도 레이스를 함께했다 





▲ 길목마다 잠복해있던 PK 유저들의 공격에 수많은 말들이 쓰러졌다



▲ GM도 예외는 아니다. GM이 낙마한 순간을 포착



▲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말에 탑승하고 있는 GM의 모습



또 다른 이벤트, '보스 공략'


칼페온 성문에 도착한 유저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념촬영 등 애정이 깃든 캐릭터와 작별을 나눴다. 그러던 와중,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2번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먼저 검은사막의 GM들이 칼페온 성 앞에 보스급 몬스터들을 다수 소환했다. 이에 대다수 유저들은 힘을 합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며 검은사막의 마지막 전투를 즐겼다. 간혹 방해꾼들이 PvP를 활성화하고 일반 유저들을 공격했으나 큰 문제없이 이벤트는 종료되었다. 



▲ 도착지인 칼페온 성문 앞에서 작별을 나누는 유저들



▲ 간판을 세워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러시아 유저들도 성벽에 등을 기대고 마지막을 함께 했다



▲ 보스 공략 이벤트로 칼페온 성 앞에 소환된 임프 대장



▲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칼페온 성벽 위도



▲ 갑작스런 GM의 공격에 난장판이 되었다



▲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한 '검은사막팀' 일동


: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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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펄어비스
게임소개
'검은사막'은 각종 클래스의 특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킬,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대규모 공성전,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사실적인 비주얼을 장점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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