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탈수기 운영의 오존, 블레이즈와 3, 4위전 펼친다

05월 16일(금), ‘SAMSUNG Ozone(이하 오존)'이 '201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이하 롤챔스)' 3, 4위전에서 ‘CJ Entus Blaze(이하 블레이즈)'와 격돌한다. 이번 롤챔스 경기는 총 5세트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하며 우선 4세트를 한 팀씩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Draft Mode로 진행된다. 그리고 여기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서로 어떤 챔피언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Blind Mode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오존과 블레이즈가 3, 4위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두 팀은 일 년 전 2013 롤챔스 스프링 결승에서 자웅을 겨룬 바 있지만, 서로 팀 재편성을 거쳤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경기가 첫 만남이라 할 수 있다. 당시에는 오존이 승리했지만 블레이즈는 이번 시즌 들어 역대 최고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섣불리 우위를 논하긴 어렵다.

비록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서킷 포인트를 위해서 3, 4위전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번 시즌 롤드컵을 위한 지역 리그의 서킷 포인트 배분은 우승팀 400점, 준우승 225점, 3위 150점, 4위 100점으로서, 국가 대표팀으로 선발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서킷 포인트가 필요하다. 양 팀 모두 서킷 포인트 1점이 아쉬운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