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사실상의 결승전'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국시각으로 5월 18일(일) 새벽 1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최종 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는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승점 경쟁에서 조금 더 유리한 팀은 AT 마드리드다. AT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89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는 3점 낮은 86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AT 마드리드는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소도 많다. 우선 골 득실차에서 16골이나 앞서기 때문에 승리하여 승점을 동률로만 만들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또한,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기세 싸움에서도 유리하다. 게다가 25일(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AT 마드리드와 달리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남은 경기가 없으므로 이번 경기에 전력을 다할 수 있다.

 

선수진의 부상 여부 또한 중요한 변수다. 바르셀로나는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시즌 후반인 현재도 메시와 네이마르를 비롯한 주요 공격진이 건재하다. 하지만 AT 마드리드는 주포인 코스타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출장이 불투명하다. 단순히 승점만 놓고 AT 마드리드의 우세를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여러 변수가 얽힌 가운데 어느 팀이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에 등극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3위 레알 마드리드는 AT 마드리드와의 승점차가 5점이므로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할 수 없다. 따라서 AT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피파온라인3의 메시는 최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메시는 골 결정력과 슈팅은 물론 빠른 스피드, 정교한 볼 컨트롤,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를 위한 패스 능력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선수다. 다만, 몸 싸움과 헤딩 등 신체 능력이 낮아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는 활약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