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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9분 분량, '스트리트 파이터' 공식 실사 드라마 방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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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 AKUMA 포스터 (사진출처: 공식 페이스북)


해외 영상 전문 매체 '머시니마(machinima)'는 인기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식 실사 웹 드라마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Street Fighter : Assassin 's Fist)'의 전 에피소드를 23일(현지시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는 2010년 제작된 팬 메이드 영상 '스트리트 파이터: 레거시'에서 시작된 실사 영화 프로젝트로, 2012년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류 역은 '가면 라이더: 류우키' 의 마이크 모, 켄 역은 해당 작품의 각본을 쓴 크리스찬 하워드, 둘의 스승인 고우켄 역은 '더 울버린' 에서 야시다 회장 역을 맡은 야마노우치 할이 열연을 펼쳤다.

또한, 감독을 맡은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 레거시' 를 제작한 헐리웃 배우 조이 앤사(Joey Ansah)는 살의의 파동에 의해 스승을 살해하고 최종 보스로 군림하는 고우키 역도 함께 연기한다.

이번 드라마는 시리즈의 시작점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이전 이야기를 다루며, 주인공인 류와 켄, 그의 사숙 고우키 등의 이야기를 에피소드 0부터 12까지 총 13편에 걸쳐 그려냈다. 깊은 산골에서 류&켄과 함께 고대 암살권 수련에 힘쓰던 고우키는 살의의 파동에 빠져 스승 고우테츠를 죽이고, 류 역시 살의의 파동에 물들어간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10~14분 사이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분량은 149분 이상이다. 영상 내에는 류와 켄의 대결, 고우켄과 고우키의 대결 등 수많은 대전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으며, 실전을 연상케 하는 무술 동작과 CG로 표현된 '파동권'과 같은 게임의 오리지널 기술도 실감나게 선보여진다.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의 감독을 맡은 조이 앤사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의 게임을 사실적인 버전으로 만들기 위한 기나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이제 류와 켄, 고우켄과 고우키의 전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라며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영상에 대한 감상을 남겨주십시오." 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현재 유튜브에 게재된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는 에피소드0의 경우 만 하루 만에 조회수 22만 건을 돌파했으며, 하루 전 열린 트위치 TV를 통한 상영 이벤트에도 수만 명의 팬이 몰렸다.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자막을 공식 지원하며, 한국어 자막의 경우 유튜브 자막 시스템의 '자동 자막' 기능을 이용하면 번역기를 이용해 출력된다.


























▲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즈 피스트' 전 에피소드(영상출처: Machinima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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