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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vs 알제리, 16강행 키워드는 '스피드'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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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 (이미지 출처: FIFA.com)
 
한국 시각으로 6월 23일(월) 오전 4시, 한국과 알제리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라운드가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알제리전은 한국 대표팀의 16강행이 걸린 운명의 경기다. 승리하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만, 패배 시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만 한다.

한국은 지난 1라운드 러시아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근호의 골로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상대인 알제리는 H조 최강으로 평가되는 벨기에에게 1:2 역전패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과 알제리 모두 16강 진출과 탈락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알제리전의 승리 키워드는 '스피드'로 예상된다. 알제리는 1라운드 벨기에전에서 측면 뒷공간에 빈 틈을 노출하며 역전을 당한 바 있다. 한국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청용, 이근호 등 측면 공격에 능한 선수들이 다수 존재한다. 알제리의 얇은 측면진을 꾸준히 공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족집게 예측'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영표 해설 위원 역시 알제리전 키 플레이어로 스피드가 좋은 손흥민을 꼽았다. 이 해설위원은 '상대가 역습에 약하다는 전제하에, 대표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손흥민이 상대의 수비를 깨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알제리 역시 한국의 스피드를 걱정하는 눈치다. 할릴호치치 알제리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은 조직력이 탄탄하고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팀이다'라고 상대팀을 분석했다. 이어 '알제리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한국전 승리다. 선물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 대해 해외 도박사들은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22일 기준 해외 유명 배팅사이트들은 한국의 승리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설정했고, 알제리 승리와 무승부에 더 큰 배당률을 잡았다고 밝혔다.

 
<경기 정보>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6월 23일(월) AM 4:00
장소: 브라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6월 5일 기준 두 팀 피파 랭킹>
 
한국: 57위
알제리: 22위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월드컵 시즌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손흥민의 월드컵 시즌 카드가 5월 22일(목) 진행한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3에 추가됐다. 피파온라인3의 월드컵 시즌 손흥민은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 플레이에 능하다. 다만, 몸싸움과 점프를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아 최전방에서 활약하기 어렵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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