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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수), IM #1과 IM #2의 'HOT6 LoL 챔피언스 섬머 2014(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A조 네 번째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 리그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16강 4개 조 풀 리그로 진행되며 8강 이전까지 총 3팀을 상대한다.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경기를 모두 승리 시 3점, 1승 1패 시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오면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형제팀, IM #1 vs IM #2
이번 시즌 갈 길이 먼 IM 구단의 두 형제팀이 조별리그 경기에서 만났다. IM 구단은 리그 개막 전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해 두 팀의 전력을 새롭게 정비했지만, 현재까지는 결과가 썩 좋지 못하다. 무엇보다 최악의 대진운이 IM의 발목을 잡았다. 일단 #1과 #2가 같이 A조에 배정되어 내전을 피할 수 없게 된 데다, 함께 배정된 다른 팀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 블루와 시즌4 롤 올스타전 전승 우승팀인 SKT T1 K다. 그야말로 유력한 우승 후보 둘 사이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형국이다.
IM #1은 지난 18일(수) 치러진 삼성 블루와의 A조 1경기에서 참패를 겪은 바 있다. 스프링 시즌에 이어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 블루에게 신예로 이루어진 IM #1이 중과부적이었다는 평가다. 정글러 스머프가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견인하려 했지만, 라인에서의 격차를 뒤집울 순 없었다. 삼성 블루라는 압도적인 상대를 맞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만큼 이번 경기가 IM #1 스스로를 입증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블루를 상대로 역부족인 모습을 보인 IM #1
이에 맞서는 IM #2도 지난 21일(토) 치러진 A조 2경기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날 IM #2는 리그 최정상팀인 SKT T1 K를 상대로 초반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분전을 펼쳤다. 그러나 SKT T1 K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 앞에 접전마다 손해를 보며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히 무너져내렸다. 강팀을 상대로 유효한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결국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셈이다.
그나마 형제팀 #1보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것이 호재다. 롤챔스 초창기부터 활약한 잔뼈 굵은 선수인 라일락이 #2에 합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미 1패를 기록한 IM 형제팀은 이번 경기 이후 다시 상대를 바꿔서 SKT T1 K, 삼성 블루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이 내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 SKT T1 K와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한 I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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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보>
일시: 2014년 07월 02일(수) 오후 7시
중계: 온게임넷, 네이버 스포츠, 다음, 아프리카TV, 티빙, 모바일 T-LoL 앱
<선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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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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